느낀 점이란건 자기 글로 정리해서 무특정다수가 보게하기보다는 읽은 사람끼리 얘기를 나눠보면는게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내가 읽는 책들 대부분 비주류 고전인데 느낀 점 얘기 써봐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끄덕일까? 아까도 몽유병자들 개인 감상 쓰는데 쓸수록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할 개인적 감상 같아서 쓰기가 싫더라. 그래서 다 지움 ㅋ.

아니 솔직히 책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감상문 읽고 끄덕끄덕하지 암것도 모르면 이게 뭔 소리야 싶을거 아녀. 그렇다고 배경지식 다 설명하려면 분량 오지게 늘어나는데.....

맨날 형식 얘기하고 그런게 그래서 그럼. 걍 읽은 사람들 있으면 그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좋음. 느낀 점 열심히 써도 아무도 모르면 슬프잖아.

그러니까 같이 얘기 좀 하게 다들 몽유병자들 읽어라. 이거 개띵작이다 말이다. 이게 말이야 어 번역본 하나만 나오고 그럴 책이 아니야 마! 아마 20세기 초중반이라 저작권이 덜 끝났나? 암튼 어 주요 출판사에서 종류 별로 번역본 나오고 그래야 하는데 어!

그니까 다들 브로흐 읽으세요. 대충 독갤 메인스트림 됐다 싶으면 판깔고 주제잡고 얘기할거다. 빨리 이번 달까지 다 읽어라.


+추가) 근데 사실 맨날 형식 얘기만 해도 느낀 점에 형식이 디게 많이 포함됨. 몽유병자들 읽으면서도 오오 쒯 음악적 소설 오오 에세이랑 시 형식의 교차 오오 이러면서 읽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