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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잃시찾1권 거의 다 읽어가고있는데,

읽는내내 진짜 '꾸역꾸역' 읽는 느낌이 들고 전혀 즐겁지가 않아.

책 덮으면 전에 재밌게 읽었던 소세키 책들이 그립고 그럼...

내가 사실 중세유럽 사교계에 흥미가 없는걸 넘어서 아주 ㅈ같고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란걸 발견함... 진짜 지루하고 ㅅㅂ 허례허식에 걍 ㅈㄴ 안맞음..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자빠졌고(애독자님들에게 죄송합니다)

분량에서 승부보는거는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한건데...

안카도 재밌게읽고

돈키호테도 재밌었고

쿤데라는 신이라서 전집 다읽고..







(중요) 내가 잃시찾을 시작한이유가 뭔가 잃시찾 안읽으면 책 좀 읽어봤다는 자격없다는 스스로 만들어낸 망상과,

중도 포기하면 인생 패배자라는(책 읽는 사람으로서) 느낌이 들것같아서인데...

그런 죄책감 들 필요 전혀없고 정상이라는 말 '해줘' ㅠ



욘포세 멜랑콜리아랑 쿤데라 삶은 다른곳에가 인생책인 찐따력 높은 내게는 너무 힘들다 잃시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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