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도서전 가느라 내일 연차썼다하니까
회사사람들도 도서전 가려고 티켓팅 했다는거야
그래서 오 책 좋아하세요? 하면서 책 얘기 좀 해보려고하니까
올해는 바빠서 아직 1권도 못 읽었대
얘기해보니까 인싸들은 책을 읽는다의 기준이 우리랑 다름
도서전에서 책 1~2권 사고 굿즈 잔뜩 사고
1~2권 산 책 1년 안에 읽으면 책 좋아하는거임
그들 사이에서 그냥 팝업전시 같이 유행이 돼서
사람 몰리고 이런거는 어쩔 수 없는듯함
주변에 책 읽는 사람 하나도 못 봤는데 서국도 간다는 사람은 10명이 넘음
그냥 굿즈전이잖아
이렇게라도 일반인들이 1년에 책1~2권이라도 읽으면 좋은건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음..
@진짜귀여운다람쥐 여성향 서적은 좀 읽겠지 뭐 그거도 안읽을것같긴 한데
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문화가 그렇게 되가는 듯..
맞는거 같음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게 하는게 맞지 하나라도 더 팔려면
미술관도 예전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아져서 좀 놀람
관료들 보여주기식 행정을 비난하지만 전체적인 사회분위기가 비슷하게 흐르는 듯, 카메라가 없거나 인스타가 없었다면 줄이 절반쯤으로 줄었으려나?
솔직히 인스타 없었으면 대폭 줄었을거 같음 이번 도서전 부스들 정보 찾아보는데 책 얘기보다 키링이랑 티셔츠가 제일 많더라 차라리 독서욕품인 책갈피, 리커버, 절판도서 판매 이런거면 모르겠는데 타겟팅이 어딘지 확실히 보이긴함.. 무엇이 돈이 되는지도
@진짜귀여운다람쥐 아.. 키링 개인적으로 제일 쓸모없는 게 키링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요가 많은 걸 보면 남들에겐 나름 요긴하게 쓰이고 있나 싶기도 하고
ㄹㅇ인가
진자예요
아.. 직원분,, 반기가 지나도록 책 한 권 못 읽을 정도로 바쁘셨다니 ㅠ 남은 반기는 조금 덜 바쁘시길
너 정말 착하구나 그 부분을 먼저 신경써주다니
@진짜귀여운다람쥐 ㅇㅇ 왕대문자 F임
도서전 가서 일년에 한 권이라도 읽고 책 사랑하는 사람들 많아지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제일 좋은 취지일 듯
얼탱이가씹ㅋㅋ
책 얘기 좀 해보고 싶었는데 쓸쓸
찐애독가들은 도정제 유지돼도 책 사주는 호구들이니까 이런식으로라도 신규진입자 늘리려는 건가봐
씁쓸하긴하지만 출판사 입장에서는 수요에 맞춰 변화하는게 맞겠지.. 이해는 함
저기 간 사람들 올해 책 한 권 더 읽으면 도서전은 성공인 거지... - dc App
맞아 그래도 한 권씩은 읽어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