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감자’ 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죽은것보다, 어린나이에 남편이 있는데도 결국엔 매춘을 했다는 사실이 더욱 기억에 남고 제 가슴을 짓누르네요.


이 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소설들도.. 주인공이나 다른 인물들이 죽는 장면에는 별 감흥이 없는데, 유독 성적인 피해를 당하거나 하는 장면을 보고나면 트라우마처럼 머리에 계속 남고 가슴이 불편해집니다.



저만 이런걸까요? 가상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아는데도 대체 왜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