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자 분량 되는 긴 글을 썼다가 그냥 싹 지우고 다시 쓰는 중..
서울국제도서전 << 그냥 아쉽다 여러모로...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몰리는 건 알고 있는데 이젠 서울국제도서굿즈전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음. 이게 해결 가능한 문제인지 따지기에 앞서 이런 현상 자체가 결국 한국 출판업계와 독서문화의 유일한 살길인가 싶기도 함. 그래서 아쉬움 진짜로
서울제대로도서전 << 이거 말고도 엄청 많은 도서전들이 이번달 말에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고 알고 있는데, SIBF의 문제가 결국 곪아 터져서 이탈한 작은 책방과 출판사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의 궤도에서 삼삼오오 모인 결과같음. 참여한 후기는, 요 행사는 어린이도서와 그림책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 같았다는 느낌. 그래도 코엑스에서 미처 다 채우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의 부재를 여기서 조금 채울 수 있는 점은 좋았음
출판업계, 제지업계, 독서문화 등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문제와 아쉬운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는 요즈음인데 괜히 나도 아쉬워서 한 소리 얹어봤음...
2015년부터 참여한 나름 근본 도서전 팬이자 한국 출판업계를 애정하는 사람이니 너무 밉게만 읽지 말아주쇼
책이야기: 어제 토스5 보고왔는데 이거 팔고 있길래 반가워서 읽어봄
파는새끼도 문젠데 굿즈 사는새끼도 버릇나빠지게하는 원인아닐까
굿즈를 사고파는 건 뭐 예전부터 있어왔으니 뭐라 못하겠다 나는.. 책은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고 들고 다니면 오히려 무겁기만 해서 난 굿즈위주로 사고 책은 눈여겨본 뒤에 집에서 인터넷주문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일 수도 있잖아. 책보다 굿즈가 앞세워진 행사가 되어가는 게 아쉽다는 거지
예쁜 굿즈 나오면 선착순으로 구하려고 우르르 몰리고, 한참을 줄 서서 들어가면 내부는 도떼기시장 저리가라고... 이게 책을 읽을 시간과 공간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함. 뭔가 텍스트를 읽고 사유할 공간이 절실히 필요해보임
오뚜기<<<<낄끼빠빠 못하는 넌씨눈 감다뒤 새끼들이 숟가락 얹으려는 것부터가 이번 서국도를 요약하는거 아니었음
오뚜기는 작년에 다산북스랑 같이 부스 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배달의민족, 토스 등등 사기업들 꽤 많이 대형부스 내왔음. 올해가 처음은 아닌데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부스 배치가 문제를 더 키운 것 같기도 함
@Gumball 걔넨 책이라도 내고 콘텐츠라도 만들지 오뚜기는 그냥 바지 하나랑 협업해서 발사대 세워놓고 굿즈 팔러왔잖아 난 도서전이 이제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할거면 걍 문구페어로 바꾸지 중복참가하는 업체도 많던데 ㅋㅋ
기분 묘하네 서국제 아쉬움을 넘어선다 ㄹㅇ 이런 정보 고맙
난 오히려 행사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는 건 당연히 무리니까 이런 식으로 역할 분담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은데. 어차피 지금 도서전 불만 사항들은 근본적으로 도정제 문제잖아?
여기도 사람 미어터짐?
아뇽 여유있음
난 굿즈는 편승 해야하는 흐름이라 생각함 요즘 키링이나 미니어쳐 등등 완구류 인기 최고인데 이 흐름마저 안 타고 순수하게 책으로써만 파도를 만들기란 불가능에 가까운게 아닌가싶음
근데 뭐가 국제도서전이라는거? 대부분이 한국출판사 아냐?
칠레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대만 태국 연변 출판사 찾아옴
주빈국이 있고 다른 나라들 부스도 있음
아 나 이거 되게 궁금했는데 사진 곁들인 후기 남겨줬으면 더 좋았을듯 - dc App
논픽션북페어랑 비슷한 느낌이려나? 어린이책 많은건 아쉽네..
요즘 굿즈 없는 행사가 없긴하더라 어떤 햄사든 죄다 굿즈 ㅈㄴ 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