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요약하면 유희는 세상모든 현상과 개념을
한정된 기호로 추상화시켜서 그모든것을 원래부터 정해진 운명처럼 느껴지게 만드는거
추상화의 과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모든사람의 방식을 수용하면 수용할수록 오히려 더 또렷한 상이 보일거라고 유희자들은 믿음
잡문시대(작중 양차대전후 지식인들의 방황시대, 현 21세기도 해당) 처럼 좃문가 개개인의 자아에서 나온 견해를 배척하고 더 기반이 튼튼한 고찰의 토대가 이런 빅데이터로 형성됨
헤세가 컴퓨터의발전과 프로그래밍,ai 를 봤으면 소설이 어떻게바뀌엇을지 궁금해짐.
중년 요제프크네히트가 인생이라는 유리알유희이자 어쩌면 그저 장난질일뿐인것을 끝내고 죽음으로 한단계 높아진다는 결말이 인상적. 인도의 환생이야기까지 다 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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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처음 읽은 을지출판사 버전이 번역 괜찮은데 요제프 크네히트가 익사하는 것으로 끝나고 부록이 생략되어 있었음. 부록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하서 판 선물받고 보니 요제프 크네히트 유고라면서 시도 있고 산문도 있고 어지간한 중편보다 많은 분량이어서 놀랐음. 부록 안 읽어도 큰 문제 없는데, 그래도 부록에 나름 인상적인 구절이 많아 좋았음
마지막이야기가 요제프의 죽음을 설명해주는 거라 꼭있어야한다고 생각함 가끔 옛날번역책중에 내용 맘대로빼먹는 것들 있음. 돈키호테 소설 봤을때도 그런 출판사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