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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ㄹㅇ 간지남
(원래 어제 쓸려했는데 축구보고 속이 안좋아져서 오늘 씀)
1장에서 작가가 책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시작하는데,
이 부분 읽었을 때는 너무 재미없어서 잘못 산거 아닌가 했는데 읽을수록 1장에서 말해준 설명 덕분에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작가가 시작부터 언급한 내용인데
350쪽 정도 되는 짧은 분량 때문에,
로마의 여러 요소들을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파고드는 책이라기보다는, 전반적인 흐름을 객관적으로 풀어서 설명해주는 책에 가까움.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로마 제정 체제에 대한 인식이 내가 얼핏 알고있던 거랑 달랐던 거랑 아우구스투스가 한 일이 엄청 많다는 부분.
-> 고대사를 읽는 현대의 독자들도 로마인의 것과 같은 렌즈를 사용하여 오래전 사람들의 이상. 전제 조건, 정서, 생활양식 등을 통해 로마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애써야한다.
->많은 로마인들은 몹시 가난해서 전망 없는 평화보다는 전쟁을 더 좋아했다.
->필로포누스의 이야기는 이 고대 로마 개설서를 끝내면서 거론하기에 아주 알맞은 사례이다. 그의 생애는 고대의 오래된 인간 체험에 깃들인 지식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가치 있는 일이고 또 개인적으로도 만족을 준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준다.
Never Knows Best
저두 최근에 읽었는데 넘나 재밌게 읽었음 개인적으로 로마 잘나가다가 멸망하기 시작하는 그 시점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음 ㅠ
보호자-피보호자의 관계로 나라가 이루어지는데 그 방식이 오늘날에도 나름 유의미하게 적용될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로마가 멸망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는데, 저는 슬픈쪽보다는 엄청 흥미롭다고 느꼈음. 대제국이 인간의 탐욕(?)에 서서히 무너져간다는게 ㅇㅇ 보호자-피보호자는 사실 정치판이 어느 정도 이런 느낌이 아닌가 싶긴함
@ㅇㅇ 그게 유지되려면 지배자쪽이 신에 대한 경외감과 나름의 굳건한 신앙이 있어야 되는데 오늘날에는 그런 신이 없고 거기다 월급까지 받는구조라 사실상 불가능하겠구나 라고 나름의 얄팍한 지식으로 정리하긴 했음... 무엇보다 지배자들이 월급안받는게 ㄹㅇ 개충격임 그냥
@초코는민트초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