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깐 나와서 산책중인데
밤공기는 선선하게 불어와서 서늘하고
귀뚜라미는 되게 예쁘게 우는데

그 순간의 정취를 딱 잡아두고 싶네.
너무 예뻐서 그림처럼 포착해두고 싶은.
촉각과 청각, 후각의 그걸 한 폭의 시로 담아두고싶음
안 담아두면 금세 사라지니.

언어능력이 탁월한 작자들은 얼마나 신났을까.
매일 이 작업을 수행했을텐데 참 재밌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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