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지만 오늘부로 7월이 오면서 2026년 하반기를 맞게 됐다. 지난 상반기 동안 읽어봤던 책을 세어보니 단순 권수로는 24권, 분권을 제외하면 22권을 읽었다. 작년 이맘때와 독서량이 거의 비슷했다.

그간 읽었던 책에 대한 감상은 월말 결산글에 올려둔 만큼 생략하도록 하겠다. 

반년동안 읽은 책 중에서 내 기준으로 가장 좋았던 책 4권을 꼽자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행복론,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 원년의 풋볼, 최인훈의 광장 / 구운몽이 좋았다.

무난하게 일독을 추천하는 책 4권을 꼽자면 슈테판 츠바이크의 감정의 혼란,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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