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는 필로우맨임
그 밖에 개인적으로 추천할 만한건 필로우맨을 포함해 4개 정도?
마틴 맥도나 - 필로우맨 : 200페이지라는 짦은 분량이 아쉬울 정도로 재밌었음 연출도 괜찮았고 특히 대사가 오래 기억에 남는 듯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이었고 나오는 책 이야기도 섬뜩하면 면서도 좋더라 특히 필로우맨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았음 아직 안 읽어봤다면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아쉬운 점이라면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은 번역이 없더라 아쉬워서 영화라도 봐볼 생각임.
천명관 - 고래 : 겉절이 중에선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었음
뭔가 옛날 이야기 듣는 느낌이라 쑥쑥 잘 넘어갔음 분량도 꽤 있는 편인데 별로 지루하진 않았음 하지만 아무리 마술적 사실주의라고 해도 조금 얼탱이 없는 내용이 있어서 당황스럽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꽤 괜찮게 읽었음
손창섭 - 비 오는 날 : 작가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특히 기억에 남았던 단편 5편은 사연기, 비 오는 날,시생활적, 미해결의 장, 신의 희작이 제일 좋았음 특히 비 오는 날, 미해결의 장, 신의 회작은 진짜 미쳤음 읽고나서도 여운이 남더라 장편도 있길래 장편도 읽어볼 예정.
핑크 지저인 3호 -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
이건 아마 생소한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희곡 둘러보다가 줄거리가 눈에 띄어 읽게 됐음 2015년 일본에서 있었던 유카와 하루나 사건을 각색한 희곡임 2015년 당시 이 소식을 알고 가지 말란 곳은 왜 가서 저러냐고 친구들이랑 얘기했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꽤 기억에 남았던 사건인데 이 희곡은 그 두 인물의 이해 안 되는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해, 독자가 이 극에 더욱 몰입하게 하는 장치라고 생각했음 짦은 분량에 여운이 상당히 많이 남아서 희곡에 관심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6월도 상당히 짧게 지나가서 아쉽긴 해도 책을 많이 읽어서 뿌듯하네 글이 좀 길긴 한데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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