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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과 머저리 읽었는데 좀 놀랍다

탈국문학적인 통찰력과 명료한 주제의식

은근히 맛있는 감각적인 문장력

군더더기 없는 형식까지


꽉찬 육각형 그 자체

김승옥은 자신의 내면을 해부시켰을 때 알 수 없는 문제에 허무감을 느낀다면

이청준은 자신의 내면 속에서 문제를 명확하게 찾으려 하고 극족해 나가려는 의지가 있음


괜히 이청준 이청준 하는 게 아닌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