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역사학 저작처럼 정밀한 논리전개와 분석과 추론이 아니라

그냥 있는 사실을 문학적 상상력 조금 보태서 시간순으로 쭉 나열한 걸 읽다보면 머리에 잡생각이 없어지고 빠져든다

또 사서 쓴 사람은 당대의 엘리트였기 때문에 문장력도 상당해서 술술 읽히며 인물이 생동감 있게 살아 숨쉬기 때문에 감정이입하기도 쉽다.

때때로 사서 속 인물에 감정이입하며 한탄하거나 화낼 때도 있고 후손된 입장에서 감탄하거나 경멸하게될 때가 있음

그리고 삼국사기의 고구려 본기처럼 덮고 나서 비감함과 허무함 속에서 감성에 젖을 때가 있다.

물론 단점은 그러다보면 뭘 읽었는지 기억 안날 때가 있음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아직도 신편 국역 고려사 지 편 세트 아직 존버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