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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그런 괴테의 작품들 중에서 괴테의 최고작으로 꼽히는데다, 독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 이번에 큰 맘 먹고 읽게됨.


일단 읽기 전에 갤에 후기들을 보니까 2부가 존나 재미없다길래 감안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는 막 재미없지는 않았음.


물론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 <--- 이거는 개 씹 joat맞음...

진짜 저거 읽으면서 접을까말까 고민 존나 했음.


그리고 '신과 악마의 내기'라는 점에서 예전에 문상받으러 교회에 갔을때 들었던 욥기의 내용이 떠올랐음.


마지막으로 그레트헨이나 헬레네와 같은 파우스트 자신의 이상을 잃으면서도 그런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방황을 시도하는 파우스트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은 노력하며 방황하는 존재다.'라는 작품의 주제를 잘 느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