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언젠가 한번 읽어야지 했던 책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하필 도서관에 한 권 남은 책이 하필 새움출판사 번역본이었다
서론부터 기존의 번역이 오역이라는데, 읽으면서도 갸우뚱했다
어쨌거나 재밌게 다 읽었는데 가장 뒷부분에 역자노트라고 하여 굉장히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기존의 번역을 힐난한다
이런 젠장.. 볼수록 이해도 공감도 되지 않는다
다 읽은 책을 오늘 도서관에 반납하러 갔다
같은 작가의 책을 연달아 이어 보는 걸 좋아해서 페스트를 손에 쥐었다
다른 책은 또 뭐가 있을까 둘러보던 중 이방인이 꽂혀 있던 곳 부근에 같은 출판사, 같은 작가의 책이 있었다
'역병'
앞을 펼쳐보니 페스트는 제목부터 틀린 번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내가 읽은 이방인의 번역가와 같은 번역가의 작품이시다
아... 이런
앞으로 이 출판사는 무조건 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을 보유한 도서관이 원망스러웠다
이방인은 다음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반드시 민음사 책으로
왜 웃기냐ㅋㅋㅋㅋㅋㅋㅋ 왜인지 역병 단어도 웃기고 - dc App
웃겼니? 난 역병 손에 쥐고나서부터는 좀 울고 싶었음 내가 속았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고 심지어 그 자리에서 한번 더 속을 뻔 했거든
@덕후로 저한테는 그거까지 완벽하게 웃깁니다.. 장면이 상상돼서.. - dc App
옛날엔 나무위키에 번역 논쟁의 자세한 정황이 모두 있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이렇게 또 하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구나 - dc App
이방인읽고 페스트도 지금 마지막단락보고있는데 얼른 읽으십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