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언젠가 한번 읽어야지 했던 책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하필 도서관에 한 권 남은 책이 하필 새움출판사 번역본이었다


서론부터 기존의 번역이 오역이라는데, 읽으면서도 갸우뚱했다


어쨌거나 재밌게 다 읽었는데 가장 뒷부분에 역자노트라고 하여 굉장히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기존의 번역을 힐난한다


이런 젠장.. 볼수록 이해도 공감도 되지 않는다


다 읽은 책을 오늘 도서관에 반납하러 갔다


같은 작가의 책을 연달아 이어 보는 걸 좋아해서 페스트를 손에 쥐었다


다른 책은 또 뭐가 있을까 둘러보던 중 이방인이 꽂혀 있던 곳 부근에 같은 출판사, 같은 작가의 책이 있었다


'역병'


앞을 펼쳐보니 페스트는 제목부터 틀린 번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내가 읽은 이방인의 번역가와 같은 번역가의 작품이시다


아... 이런


앞으로 이 출판사는 무조건 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을 보유한 도서관이 원망스러웠다



이방인은 다음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반드시 민음사 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