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음
나중에 철학책들 어느 정도 읽고 다시 읽으면 또 다르게 읽힐것같은데 철알못이어서 어렵네
그리고 번역이 조금 딱딱한 것 같은데, 원문이 원래 그런건지,내 능력부족인건지 모르겠네,
물론 읽는데는 문제없었음
-> 제가 보기에는, 이해받지 못한다는 철학자의 놀라움은 서구 철학 전체의 원천 그 자체입니다. 서구의 철학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에 처했다는, 소크라테스가 이해받지 못했다는 플라톤의 놀라움에서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말이죠.
->중세의 기사들은 자신들이 중세의 기사였는지 몰랐습 니다. 이런 의미에서 데카르트는 데카르트주의자가 아니 었습니다. 사실 데카르트는 데카르트의 체계가 된 체계를 정초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진리를 찾고자 했고, 이건 전혀 다른 일입니다. 그는 무척 진지한 마음으로 그 진리를 모색했어요. 칸트와 버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철학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철학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학자를 이해해야 한다고 저는 덧붙이고 싶습니다. 철학은 과학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체계가 아니고, 체계들의 총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행보입니다. 행보는 하나의 인격이 그 행보를 실현했기 때문에만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우리가 데카르트를 만약 만날 수 있어서 말씀하신게 이런거죠? 하면 데카르트는 아니, 근데, ㅅㅂ, 진짜... 이렇게 나올거라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