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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소피스테스》 편에서 인용되는 파르메니데스의 문장

박종현 선생님의 서광사 판본에서는 이렇게 번역됨(플라톤이 원문를 제대로 옮긴게 아닐 가능성이 있다 함)



“이것이, 곧 있지 않는 것들이 있는 걸로 증명될 일은 결코 없을 것 이니라.

도리어 그대는 탐구의 이 길에서 그대의 생각을 접을지어다.”



그런데 사진의 원문은 더 도발적인 것 같고 더 박력이 있는듯 하네

《소피스테스》 편을 읽으며 저 문구에 반해서 플라톤과 파르메니데스의 의도와 다르게 나는 잡념을 물리치는 목적으로 저 문구를 자주 생각함

스트레스, 날 가라앉히는 생각들, 트라우마 등

결국 이는 내 생각이고, 지금 일어난 사건이 아니니 없음이라 생각할 여지도 있긴 함

없음은 생각도 말라.

내게 많은 힘을 준 문구.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