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 봤는데 최근 나온 건 죄다 비슷한 오류 있더라.(새움, 현대문학, 가람기획 판에서 모두 있었음) 확인해 본 것 중 유일하게 없었던 게 1976년 나온 삼중각 김동인전집 판본...(다만 이것도 원문의 일본어를 죄다 일언반구도 없이 한국어로 바꿔 버림. 러시아 소설에서 프랑스어 대사를 그냥 아무 언급도 없이 한국어로 번역해 버리는 것과 비슷한 거라 할 수 있을 듯)
새움은 전체적으로 좀 엉성하고, 가람기획은 일본어 탁음을 나타낸 된소리를(따띠뚜떼또 -> ダヂヅデド) 그냥 청음에 대응하는 거센소리로 바꿔서(타티투테토 -> タチツテト) 오류가 좀 더 심함
다만 애플북스는 아직 확인 안 해봄
무슨 오류인지는 이 글 참조: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825839?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A%B9%80%EB%8F%99%EC%9D%B8
다만 원본 확인 결과 '윈니ᅋᅳ레드'가 아니라 '윈니ᅋᅳ렡'으로 되어 있었음. 잘못 본 듯. 최근 판본들이 오류인 건 변함 없지만. <에일윈> 영어 원문이 Winifred일 걸 고려하면 원문조차 오류였던 거라고 봐야 하나.
권영민 교수가 이상 전집 오류 다 교정하는 데 20년 걸렸다고 스스로 자복한 적이 있음. 20년 동안 계속 다듬고 고치고 한 결과, 작년에는 아예 이상 평전을 소설 형식으로 써서 냈음 (꿈에서 이상이 말하는 게 들렸다고..) 이 정도 열정 가진 사람이 딱 붙어서 교정하지 않고서는 김동인 작품 제대로 교정되어 나오기 어려울 듯.
본래 작고한 작가 작품 교정하는 작업은 가족이 도와야 함. 이상 전집이 그렇게 작업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상의 부인이 아직도 생존해 있기 때문임(김환기 화백과 재혼. 현 환기미술관장). 춘원 이광수 작품은 그의 부인과 딸이 정리했고. 김동인은 이런 사람이 없어 작품 정리가 잘 안됨
성격 개차반 아녓숨?? - dc App
@까치 김경인 시인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등을 쓴 이 사람이 김동인 둘째 아들의 딸이고, 현재 한양대 안산캠퍼스 교수라고 함. 그녀의 부친이자 김동인 차남은 한양대 의대교수 재직하다 은퇴. 지금 손녀가 문단에 나왔고 교수로 생활도 안정되어 있으니, 김동인 작품 정리는 손녀를 기대해야 할 듯
확인 결과 애플북스에서도 동일한 오류가 발견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