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수동책방골목을 다녀온 이후로 부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습니다. 그렇게나 큰 책방 거리가 있는 도시라면 도서관은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그래서 부산도서관을 검색해 몇 개를 추려서 책방골목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4박 묵었고, 보수동책방거리, 알라딘 한 곳, 도서관은 3곳 다녀왔습니다. 당X으로 책 나눔도 받았습니다.
부산에 도착한 후 첫 번째 날 첫방문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있었던 우리글방
사전과 옛 전집, 잡지들이 많았다. 시집이나 음반들이 구역별로 따로 모여있었는데, 음악 등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이 곳을 들르길 추천한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역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음. 헌책방의 특징 중 하나는 예전에 유행했던 속뿡독 책이 정말 많다는겁니다. 그 중 하나를 찍어봤어요.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최근 인스타 광고에서 세계사 관련 500인을 꼽은 책이 떠올랐다. 기술의 발전 덕택에 여러 분야의 학문들의 깊이나 폭이 넓어져 책에서 소개할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나하고 생각을 했다.
그 다음 들른 곳은 파도책방이다. 서울에 있는 작은 지역 독립서점들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헌책방에 가까운 느낌의 서점이다. 헌책방 특유의 옛 책 종류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젊은 느낌이 든다. 사진에 있는 헌법의 풍경도 헌책방의 단골손님이다. 사장님이 독립서점과 헌책방의 적절힌 조화를 의도한 것 같은데 그에 아주 걸맞은 느낌의 서점이다. 좋은 책들도 많아 가볼만한 서점이다.
파도책방의 책들
야외에서 사장님이 음반을 정리하고 계셨는데, 여행스케치의 '세가지 소원' LP였다. 음잘알 사장님이 내가 둘러보는 모습을 보고 찾는 책 제목을 물어보라고 하셨다. 몇가지 종류를 말하자 없다고 하시며, 다음엔 책 제목을 미리 말하면 더 찾기 쉽다고 하셨다. 헌책방 사장님의 덕목은 좋은 기억력이라 생각했다. 시공사 돈키호테같은 좋은 책 종류와 친절한 사장님, 좋은 음반들이 있는 서점이다.
이전에 들른적 있는 충남서점이다. 헌책방이 지금 시대에 가지는 의의는 무엇일까? 나는 특정 시대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동양철학 중 공자 관련 책들, 축구선수 즐라탄과 피아니스트의 러셀의 자서전, 바둑 포석법과 명언집, 2026년 이전 년도를 대비하자는 제목의 책들, 속뿡독 방법, 토지사업 연구, 집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의력에 관련된 벽돌책, 심리학 이름 앞뒤에 붙은 구절들(즐거움, 생생, 셀프, 모든 순간, 작은 비밀모두 심리학이다) 모두 문화들이다.
그래서 그런 뽕에 차서 사려고 했는데 필기가 너무 많아서 안샀다. 가격 물어보려고 1층 갔는데, 필기랑 가격대 듣고 안사려니까 사장님한테 혼났다. 예전 공부하는 책들은 당연히 필기가 있을 수 있고, 소설이나 이야기책은 필기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변명을 할 때 조금 더 생각하고 해야겠다. 내가 대답할 때 말꼬리를 흐린게 싸가지없었던 것 같다.
보수동책방거리에서 책빙수를 마지막으로 갔다. 다 읽고 갈 때엔 이렇게 책과 같이 사진도 찍어주신다.
학생들이 독서 프로그램을 하며 큰 책상에 모여있었는데, 이렇게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 많으면 좋겠다. 대학교 도서관 안에 있는 회의실같은 텅 빈 공간들은 독서를 위한 공간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것 같다. 대학교를 더불어 중고등학교에서도 독서와 그 이후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에피타이저라며 추천해주신 도서 6권. 요안나 콘세이요의 도서 5권과 이수지의 책 1권이다.
첫번째로 읽은 요안나 콘세이요의 '세네갈의 눈'이라는 책이다. 이런 뭉게뭉게한 동화를 볼 때 '글'(문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건지 궁금했다. 읽다보니 소설이나 비문학 책에서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세히 설명하는 기능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분명 동화책에 있는 '글'도 설명하는 글인데 무언가 다르게 느껴진다. 동화책 안 '글'은 뭔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
직후 바로 답을 얻었다. 2번째로 읽은 '까치밥나무 열매가 익을 때' 책의 구절이다. 그리고 이와 연관해 떠올랐던 것은, 인지신경과학과 철학을 연구하시는 문규민 교수님의 인스타 게시글이었다. 임계 뇌 가설 글이었다. 예측하는 뇌는 안정적이고 동시에 유연하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꿈, 명상, 정신증 관련도 적혀있었다. 내 생각엔 동화에서 글은 뇌의 안정적인 역할을 하고 그림은 뇌의 유연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꿈같은 흔한 변성의식 상태. 그것이 동화 속 그림의 역할일 것이다. 작가의 5권의 책 모두 맘에 들었다. 그림이 정말 좋았다.
에피타이저 책 마지막은 이수지의 '여름이 온다'였다. 한국에서 초등학생 때 미술 수업을 들어봤다면 볼 수 있는 그런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 색연필로 종이를 까맣게 칠하려고 원을 그리는 모양, 붓으로 그림 그릴 때 물조절을 잘못해 뒷장까지 물이 물감 주변으로 퍼지는 모양 등 보면서 추억에 잠겼다. 사장님이 추천한 이유가 있다고 느꼈다. 사진은 까먹고 못찍었다.
이후 큐레이팅 해주신 책들. 추천 책들이 모두 좋았다. 읽을 때 한국 작가들과 외국 작가, 풍자만화 작가 모두 특색이 보였다. '친구의 전설'은 전에 읽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저 그랬다. 다 보고 나서 결정한건, 동화책 보면서 울기를 취미로 삼는다는거다. 보면 눈물샘이 정말아주. 큐레이팅 받은 책들을 다 읽고나니, 대로변에 많이 있는 사주팔자 보는, 그니까 첨보는 사람한테도 말을 거리낌없이 걸 수 있는 사람들이 성인들에게 동화책을 큐레이팅했으면하고 생각을 했다. 동화책 산업이 더욱 커진다면, 아이만 동화책을 읽지 않는다면 좋겠다.
나오는 음악 중 기억에 남는 음악은 정밀아의 '언니'. 가사만 듣고 찾아서 맞는지는 모르겠다. 책읽으면서 듣기 좋았음.
저번에 봤던 동상
부산 둘째날 아침 알라딘을 갔다.
깜짝 놀랐던건 전문서적 분류가 D42부터 46까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부산이 '책 읽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충분히 가까워보인다. 폭이 넓은 독서 분류, 받쳐주는 장서량 등.
서면역점 판매 베스트에 있던 '다크 심리학'. 이 책을 읽은 사람에게 이용당할까봐 무섭다.
관심있지만 사지 않은 책들
산 책. 짐이 많아서 많이 사진 않았다.
이번 여행 제일 메인인 시민도서관에 들렸다.
최근 칸트학회 학술대회를 뭣도 모르고 보러 갔는데, 본 적도 없고, 공부하지도 않은 현상학회랑 같이 진행했었다. 그 때 내 앞자리에 후설 관련 번역한 분들이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절판된 책들이 정말 많았었다. 보기보다 엄청 대빵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도서관에 후설과 현상학 책이 이렇게 많아 찍어봤다.
장자 책이 2열이나 나열되어있다.
칸트와 헤겔 책이 빼곡하다. 신칸트학파 책들은 서고에 있는 것 같았다. 양이 정말 많다.
이 두 책은 부산에 와서 경험할 책들로 점찍어놨었다. 물론 자주 가는 경기의 안양과 수원 도서관에 있었지만 말이다. 다른 시 도서관엔 없어서 샘이 났었다. 내 생각에 철학책들이 도서관마다 적은 이유가 쥐떵만큼 찍어도, 주요 도시 도서관에 보내고, 남은 책들은 교수들이 사가는거 말고는 전혀 팔리지도 않고, 아무도 도서관에 신청을 안해서 그러는 것 같다. 어쨌든 부산 여행을 떠나기 전, '이름과 필연' 저 도서를 사려고 맘 먹었을 때 중고가를 보자마자 탄식이 나왔다... 3배정도 뛴 가격. 싼 중고책 중 좋은 상태 책들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좋은 책들을 빌릴 수 있는 경기의 수원이나 군포, 안양, 부산이 참 좋다. 서울 도서관은 안가봐서 모르겠다.
부산에 와서 이 책을 읽는다고 친구에게 말하자,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독서를 잘도 한다고 한소리 들었다. 하지만 이런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듯한 기초가 다져지지 않은 독서는 기존 환경과 분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예 생 판에 던져지는 느낌은 규범, 상식 등에 신경쓰지 않고 집중하게 도와준다. 일라오이나 다른 게임에 몰입하는 느낌과 비슷하다.(일라 원챔임) 해석을 해보려 해도 도저히 해석이 안되는 문장 덩어리를 보고 머리가 뜨거워지는 경험은 무척 쾌락적이다. 이후 크게 한 숨을 쉴 때 더욱 크게 느껴진다. 분명 지병 영향도 있을 것이다.
독서치료 코너가 기부자 이름과 함께 크게 마련되어 있다. 소설, 자기개발, 심리 등등 다양한 장르가 있었다. 근데 프로이트 전집과 융 관련 책이 같이 마련되어 있는걸 보면, 책을 읽는다고 쉽게 치료되진 않을 것 같다.
빌리고 싶던 '석영중 교수의 백치 강의'와 다른 소설들. 지금까지 가 본 여러 도서관들은 나라별로 나눠져 있긴 하면서도 세계문학전집들이 출판사별로 묶여있었다. 이렇게 국가별로 나눠진 도서관은 첨 봐서 신기했다.
안쪽을 보니 아니었다. 모여있었다.
'라틴어 수업' 저자인 한동일 교수의 라틴어 사전. 안을 보면 정말 엄청나다. 탐은 나지만, 사기엔 겁이나고, 나중에 사더라도 볼 일이 있을까 싶다.
청소년 코너에 있던 에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한번쯤 어려운 책에 도전하고 싶게 부추기는 역할인 것 같았다.
독립출판 코너
뻥 뚫인 창문은 독자의 한계가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위에 저 툭 튀어나온건 원형 계단입니다. 사진을 떵같이 찍었네요. 여행 와서 하는건 별 다를게 없지만 멀리 와있다는 점이 달랐던 것 같다. 해외여행의 장점으로 관점이 달라진다는 점을 꼽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국내여행은 관점은 달라지지 않지만, 몸이 멀리 떨어진다는걸 더 가깝게 실감한다는 점이 장점같다. 비슷한 버스에서 동일한 언어로 스크린에 띄워진 글을 볼 때 먼 거리로 떠났다는 사실이 가깝게 다가왔었다. 여기서 만나는 책도 그런 생각의 범위 안에서 느껴진다. 집 근처보다 객관적인 척하며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일차입니다. 헌책골목을 한번 더 들렸습니다. 남해서점입니다. 여러 종류의 책이 있고,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드디어 알았습니다. "아! 철학책 중 세부전공 철학책들은 중고책방이나 헌책방에 나오지 않는구나!" 이 간단한 사실을 깨닫는데 왜이리 오래걸렸던걸까요?
부산중앙도서관입니다. 매우 높이 있어서 중구1 버스를 타야만 합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아래쪽 경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중앙도서관이라 그런지 시에 관련된 향토 도서들이 많았습니다. 향토자료로 따로 보관되어있더라구요. 진열대 2개는 차지하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이대호 사진 있는 야구 연표는 따로 벽에 붙어있었는데, 야구 몰라서 안찍음.
이 책은 지난번 부산 왔을 때 책빙수에서 대강 읽었던 책 '조지 오웰'입니다. 그래픽 노블의 특성상 곰씹어 읽으면 더 좋지만, 시간이 부족해 다 읽지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있어 즐겁게 읽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꿀잼
사실 부산중앙도서관은 산스장이 메인입니다. 시설이 정말 좋아요. 모기 7방 맞은 거랑 레그 익스텐션하다 무릎 다친거 빼면 완벽함.
산스장 뚫려있는 곳 저 멀리 배 보이는데 살면서 본 배중에 제일 컸음.
4일차 북부교육지원청, 구포중학교와 붙어있는 구포도서관입니다. 실내는 아주 조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많은 도서관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책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많구요. 최근 핫한 인지신경철학 분야의 도서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오르막길이 정말 많은 구포도서관에 온 이유인 책 '규범성의 원천'인데요. 예전 친구를 통해 빌린 책이어서 마지막 부분은 날림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읽고싶어서 열람 요청 했구요. 확실히 1년 동안 공부를 개떡같이 했지만서도 더 잘 읽히네요. 옆에 책은 데닛과 카루소의 대담을 책으로 옮긴겁니다. 둘 다 사고싶지만 참고있네요. 왼쪽의 책은 중고가가 미친듯이 많이 뛴 것도 있구요. 데닛 책은 한권만 사도 나머지 책들을 눈깜짝할 사이에 충동적으로 모두 다 사버릴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왼쪽 책을 읽고 너무 벅차올라서 옮긴이 김양현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는데, 오히려 읽어줘서 고맙다는 메일을 받고 너무 기뻐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메일은 저장해놓고 몇달에 한번씩 생각날 때마다 메일을 봅니다. 뽕찹니다.
인터넷 방송보면서 폰겜하는 절 떠올리면 왼쪽 책 280p에 나온 '당위가 당위(must)를 가지지 못한다.'는 글귀처럼 "당위가 존재하긴 하지만 당위로서 존재하는가?" 관련해서도 생각이 많이 듭니다. 출판사 창고에 있는 '규범성의 원천'을 누가 발견해서 판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읽다보다까 문득 욕심이 생깁니다. 오른쪽 책도 대담형식이라 그런지 데닛의 저서보다는 훨 쉬웠습니다. 살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구포도서관도 시민도서관처럼 독서치료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산도서관들을 가보면 아주 특이한 점이 있어요. 만화를 위한 칸이 있다는 점인데요. 만화나 그래픽노블을 따로 모아두는 칸이 있을 정도로 만화를 하나의 장르로서 대하려는 것 같습니다. 다른 도서관은 주로 '십팔사략'이나 '삼국지', '수호지'등 만화가 역사칸에 다른책들과 함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0년 전이라 확실하진 않아요. 예전엔 만화 검열제라는게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 시대는 변하는 것 같습니다. 웹툰에서 단행본으로 나온 만화가 주로 있습니다. '고수'같은 만화들입니다. 여담이지만 15년전 즈음에 복지문화센터 안에 문화카페라는 곳에서 '까꿍'이나 '내일은 초밥왕'같은 만화를 읽은 기억이 있네요.
알파고 이후 바뀐 바둑계. AI의 수를 분석한다.
구포도서관을 나오며 느낀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패러디 그림이나 애니메이션같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들은 독서 인구 증진 선순환을 만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번에 방문한 도서관이 중학교 옆에 있어 프로그램 진행하기 좋고, 부산 내에서 대형도서관이긴 하지만서도 아주 좋은 도서, 프로그램, 인테리어 경험이었습니다. 도서관들이 다 좋았어요. 노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큰 그림이나, 그림 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집 근처 도서관이 떠올랐습니다. 모두를 위한 도서관 만드랴, 희망도서 보충하랴, 프로그램 만드랴, 도서관에서도 골치아프겠어요.
마지막은 부산 당X에서 나눔받은 책들입니다. 읽어셔주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알차네영 - dc App
감사하빈다
감사하빈다
쩌네요 - dc App
감사합니다
보수동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죽었어요... - dc App
상점의 역할에서 복합문공간으로 변하는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적응 못하면 다죽을텐데 어떻게든 변화하면 좋겠네요. 새로운 창작자들이 이곳으로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여행다닌 느낌이네요 개추~ 근데 세부전공책이 헌책방에 안들어오는 이유가 있을까요? 공급은 그래도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 dc App
사실 많을 것 같은데, 분야도 잘 모르고 원하는 책은 없다보니 막 뱉어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세부전공이 들어오지 않은 것보다는 전공책들이 너무 많은 것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좋은 책들은 바로바로 나가는걸 수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잘봤당 나도 가보고 싶다. 대전 원동 헌책방 거리는 이제 끝났는데 여긴 살아있네 - dc App
대전에 육일서점과 중도서점을 가봐야하는데 근처 들를 일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김1도현 사실상 중도서점 하나가 멀쩡하고 나머지는 ㅈㅈ... 육일도 접었을걸 - dc App
@양이모 아...
여기 책 찾아보면 교수님들 학부 시절에 보시던 것도 있더라 ㅋㅋㅋ
노란 정도가 아니라 갈색으로 바래진 것 보면 세월이 느껴집니다
개추! 나도 보수동 가고싶다~
사진보니깐 보수동 좀 살아난거 같은데, 진짜 가보고싶네~
확실히 조금씩 변화하는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파도책방 갔을 때 진지하게 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요. 알라딘과 경쟁하는 서점들은 각각 특징을 갖기 마련인데, 보수동책방거리는 무기를 점차 갖춰나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끼에에에엑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부산역 북두칠성 도서관이나 명지에 국회도서관, 영도 해양박물관 부속 도서관도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도서관 추천 감사합니다. 북두칠성이랑 국회도서관은 다음 부산 여행 때 꼭 가볼게요. 해양박물관 도서관은 차 생기면 꼭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