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종기의 시는 과거를 쓴다는 느낌이 있고 황동규의 시는 현재를 쓴다는 느낌이 있어서 서로 대척되는 지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음. 그런데, 둘의 시 스타일은 상당히 비슷해서 놀라움. 시가 직관적이고 삶에 밀착해 있다는 느낌을 주는 시. 마종기는 출판된 시는 거의 다 읽어본 거 같고(물론 재독할 가치가 아주 뛰어난 시인이지만), 황동규는 아직 읽어 본 시집이 적은데 황 시인 시전집 두 권 일단 다 읽고 그 뒤에 나온 시집도 좀 읽어야겠음 두 시인 다 출판된 모든 작품 읽는 재미가 있고, 있을 것 같다.
[일반] 원로 시인 중에 황동규와 마종기가 친한 것으로 아는데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
2026-07-11 13:57
추천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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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구만
ㅇㅇ 마종기 황동규 김영태 이렇게 '평균율' 동인이었삼
평균율 삼인방이 셋 다 시전집을 내긴 했는데, 그 중 두 사람은 그 뒤로 시집을 각각 8권, 6권이나 더 냈고 한 사람은 말이 전집이지 전체 시의 거의 절반밖에 안 실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