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는 인간실격 직소 사양만 내고
도서출판b는 전집이라 1대1 비교는 좀 힘든데
개인적으로 민음사 번역은 일본어의 맛을 그대로 살린 느낌임.
고대 일문과의 권위자가 번역해서 그런지 인간실격 원문이랑 민음사 번역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민음사가 일본어의 원 느낌을 살리는데 집중한게 보임
도서출판b는 좀더 번역이 의역에 가까운 부분이 많고, 다자이의 고향인 도호쿠 아오모리 사투리를 전라도 방언으로 번역한 것이 신선했음.
정리하면 일어 원문느낌은 민음사, 의역에 깨알같은 디테일은 도서출판b
여담으로 민음사 사양에서의
"나는 확신하련다, 인간은 사랑과 혁명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음.. 나는 확신하련다보다는 확신한다가 더 좋음.. 물론 원어는 확신하고 싶다에 가깝지만..
"私は確信したい。 人間は恋と革命のために生まれてきたのだ"
- dc official App
인간실격 미리보기만 비교해보고 시공사로 샀음. 그때 민음사 비교해본 건 확실한데 도서출판b도 비교해봤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
사실 어느 번역이든 큰 차이는 없다고 봄. 짜잘한 디테일이나 어감의 차이 정도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분명 본인의 뇌리에 더 잘 박히는 문체는 있는거 같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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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옛날 번역본 보면 장음을 그대로 번역한게 많지ㅋㅋㅋ 나도 그게 조금 거슬린다고 생각함. 확실히 민음사가 번역 퀄리티는 좋은거같음. - dc App
요우죠우 ㅋㅋㅋㅋ 일본이 아니라 다른 나라 이름 같네
코미트레가 영단어 일어식 표현일텐데, 그렇다면 우리 번역에도 우리 식으로 희비극 하는게 내 취향이기도 함. 근데 그건 취향의 영역인듯.. 또 그대로 그걸 살린걸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 - dc App
민음사 사양 읽다가 이사온 지역을 매실의 명소라고 했을 때 응? 했었음. 꽃 이야기 하고 있었을 텐데 왠 매실? 했었는데 논문 보니까 벚꽃으로 번역하는게 더 올바르다 그러더라.
나도 사양을 다른 책으로 먼저 읽어서 그런가.. 좀 어색하더라고. 민음사 사양은 인간실격 번역한 사람이랑 다른 사람이 번역한걸로 알아. - dc App
인간실격은 김춘미, 사양은 유숙자 역이지. 유숙자역은 개인적으로 믿는 번역인데 이거 보고 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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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b 전집 진짜 괜찮음. 근데 저 원문 '와타시와 카쿠신시타이'라 읽는거임?
일단 다자이 전집이 나왔다는거 만으로도 나같은 사람은 감동이야ㅠㅠ 그리고 그렇게 읽는거 맞어 - dc App
내가 일알못이라 그런디 '시타이'면 '~하고 싶다' 아님? 그럼 '나는 확신하고 싶다'가 되는건가??
ㅇㅇ나는 확신'하고싶다'가 맞음. 근데 나는 확신한다로 번역한 경우도 있는데 난 그게 더 어감이 와닿더라고 - dc App
ㅇㅇ 나도 그런듯 여튼 좋은 정보 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