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하루키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음. 하루키 읽으면 뭔가 마음적으로 편안해짐. 한 두번 그런 게 아니라 내가 겪은 수십번의 경험으로 알게 된 거임.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혀 있다가 하루키 읽으면 쓰레기 더미 꼭대기에 올라선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익명(104.143)2019-10-11 16:14
답글
뭐
익명(104.143)2019-10-11 16:17
답글
하루키 초기작 보면 결국 공허, 죽음, 섹스임. 젊은 나이에 그 이상으로 자기 감성이 강렬해지는 것을 느낄만한 건덕지가 어디있겠누. 그러니까 나중에 가서 보면 유치에 중2병같지.. - dc App
익명(61.247)2019-10-11 16:18
답글
누구세요
익명(104.143)2019-10-11 16:18
답글
인생이 원래 공허, 죽음, 섹스임.
익명(104.143)2019-10-11 16:19
답글
ㅋ
익명(104.143)2019-10-11 16:20
답글
인생의 본질이 그거기도 한데 젊은 나이엔 그만큼 스토리텔링할 주제가 없어서 더 남용하는거같음ㅋㅋㅋㅋ - dc App
익명(61.247)2019-10-11 16:21
답글
아 ㅋㅋㅋ 그거.
익명(104.143)2019-10-11 16:33
답글
조커 아직 안 봤는데 쿠키 영상 없음?
악마의십자가(eagleasas)2019-10-11 16:35
답글
놀고있네 뭐 얼마나 살아봤다고 인생은 그렇다 ㅋ존나 역겹네
익명(203.226)2019-10-11 16:38
답글
내가 한 말이 아니라 프로이트 책보고 한 말인데요.
익명(104.143)2019-10-11 16:41
답글
니가 맥락에 맞다고 생각하니 인용한거 아냐. 이제와서 투정부리는건 존나 찌질한데.
익명(203.226)2019-10-11 16:46
답글
왜 원초적 본능들만이 존재 자체를 차지하죠 의식과 무의식을 나눠놓고 후자만 언급하는 이유가?
익명(203.226)2019-10-11 17:01
답글
그럼 결국 한 사람의 삶에는 무의식과 의식이 동시에 수반되는 거고 지금 이렇게 묻는 말에 답변을 하는 것도 의식이요 위에 보이는 의사소통도 모조리 의식의 활동에서 빚어진 건데 어째서 무의식에 특별한 지위를 부여함? 프로이트빠라서?
익명(203.226)2019-10-11 17:25
답글
역겨우면 마음껏 역겨워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익명(104.143)2019-10-11 17:29
답글
문제는 그 의식 역시 한 인간의 삶에 동반하고 있고 그걸 장치라고 격하시키더라도 최소한 미쳐버리는 게 아니거나 무인도에 홀로 사는 게 아닌 이상 의식은 항상 수반되고 있거나와 오히려 사회적으로는 의식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그로인해 갈고닦을 수밖에 없는 거지. 본질이 아니라 장치라고 해도 중요도가 낮은 게 아닌데 왜 결국 무의식이 전부냐고.
익명(203.226)2019-10-11 17:33
답글
제가 독갤에 똥을 좀 싸놓은 것 같아서 긴글은 지우겠습니다.
익명(104.143)2019-10-11 17:37
난 하루키의 그 공허함을 이해할수없었는데 동생은 꽤 마음에 들어하더라 왜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병신같은걸 존나 쿨한척 멋지게 포장한것이 진성으로 마음에 든다고 호평함
헬터스켈터(bakisama)2019-10-11 16:22
답글
그 감성이 공감이 되냐 안되냐에서 호오가 극명한듯ㅋㅋㅋㅋ 수준높은 책이냐고 하면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하루키가 던진 감성이 와닿냐 하면 자기 삶에 따라 갈리는거지 - dc App
익명(223.62)2019-10-11 16:25
답글
근데 웃긴게 동생은 막상 비슷한감정이라 여긴 김승옥은 존나 혹평하고 싫어함 그래서 이해가 더욱 어려움
헬터스켈터(bakisama)2019-10-11 16:31
답글
오호.. 감성에 꽂힌거면 김승옥 싫어하기 쉽지 않은데.. 그냥 공허한 세크스씬에 끌린걸지도?ㅎㅎㅎ - dc App
익명(61.247)2019-10-11 16:32
공감가는 구석이 꽤 있네
나도 고딩 때 하루키를 많이 읽었는데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미숙함과 아련함.
그윽한 옛 똥맛을 찾아서.ㅡ - dc App
정신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하루키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음. 하루키 읽으면 뭔가 마음적으로 편안해짐. 한 두번 그런 게 아니라 내가 겪은 수십번의 경험으로 알게 된 거임.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혀 있다가 하루키 읽으면 쓰레기 더미 꼭대기에 올라선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뭐
하루키 초기작 보면 결국 공허, 죽음, 섹스임. 젊은 나이에 그 이상으로 자기 감성이 강렬해지는 것을 느낄만한 건덕지가 어디있겠누. 그러니까 나중에 가서 보면 유치에 중2병같지.. - dc App
누구세요
인생이 원래 공허, 죽음, 섹스임.
ㅋ
인생의 본질이 그거기도 한데 젊은 나이엔 그만큼 스토리텔링할 주제가 없어서 더 남용하는거같음ㅋㅋㅋㅋ - dc App
아 ㅋㅋㅋ 그거.
조커 아직 안 봤는데 쿠키 영상 없음?
놀고있네 뭐 얼마나 살아봤다고 인생은 그렇다 ㅋ존나 역겹네
내가 한 말이 아니라 프로이트 책보고 한 말인데요.
니가 맥락에 맞다고 생각하니 인용한거 아냐. 이제와서 투정부리는건 존나 찌질한데.
왜 원초적 본능들만이 존재 자체를 차지하죠 의식과 무의식을 나눠놓고 후자만 언급하는 이유가?
그럼 결국 한 사람의 삶에는 무의식과 의식이 동시에 수반되는 거고 지금 이렇게 묻는 말에 답변을 하는 것도 의식이요 위에 보이는 의사소통도 모조리 의식의 활동에서 빚어진 건데 어째서 무의식에 특별한 지위를 부여함? 프로이트빠라서?
역겨우면 마음껏 역겨워 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문제는 그 의식 역시 한 인간의 삶에 동반하고 있고 그걸 장치라고 격하시키더라도 최소한 미쳐버리는 게 아니거나 무인도에 홀로 사는 게 아닌 이상 의식은 항상 수반되고 있거나와 오히려 사회적으로는 의식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그로인해 갈고닦을 수밖에 없는 거지. 본질이 아니라 장치라고 해도 중요도가 낮은 게 아닌데 왜 결국 무의식이 전부냐고.
제가 독갤에 똥을 좀 싸놓은 것 같아서 긴글은 지우겠습니다.
난 하루키의 그 공허함을 이해할수없었는데 동생은 꽤 마음에 들어하더라 왜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병신같은걸 존나 쿨한척 멋지게 포장한것이 진성으로 마음에 든다고 호평함
그 감성이 공감이 되냐 안되냐에서 호오가 극명한듯ㅋㅋㅋㅋ 수준높은 책이냐고 하면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하루키가 던진 감성이 와닿냐 하면 자기 삶에 따라 갈리는거지 - dc App
근데 웃긴게 동생은 막상 비슷한감정이라 여긴 김승옥은 존나 혹평하고 싫어함 그래서 이해가 더욱 어려움
오호.. 감성에 꽂힌거면 김승옥 싫어하기 쉽지 않은데.. 그냥 공허한 세크스씬에 끌린걸지도?ㅎㅎㅎ - dc App
공감가는 구석이 꽤 있네 나도 고딩 때 하루키를 많이 읽었는데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미숙함과 아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