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가슴이 참 아릿아릿합니다.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며 겨우 남편 만나러 서울(경주)까지 갔지만
만나지 못하며 마지막엔 바람난 아사달의 행복까지 빌어준 아사녀가 참 안타깝네요.
아사달이 너무 넘사벽 멋쟁이로 나와서 감정이입하긴 힘들었네요 ㅋㅋㅋ
+
책 뒤에 빙허 문학의 백미라고 소개 되어있던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현진건 선생님의 다른 책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단편집 ㄱㄱ
아 이거 읽을짬이 나야하는데...
무영탑 개꿀잼 ㅇㅈ함. 술 권하는 사회나 B사감과 러브레터 좋습니다. 둘 다 단편이구요. 교과서에 실리진 않았지만 나름 술술 읽힙니다. - dc App
무영탑은 저도 페이지 넘어가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읽었습니다 - 고1 때 경주로 수행여행가는 기차에서 한 달음에 읽어내린 기억이 또렷합니다. 현진건 장편 중에 또 좋았던 작품은 [적도]입니다. 처음에는 애정물로 시작해서 3각관계를 이중 삼중으로 꼬아 놓는 막장 드라마로 가다가, 독립운동 투사들의 이야기와 연계되더니 연적과 싸우려던 찌질한 청년이 애국정신으로 각성하여 결국 장렬한 결말로 치닫는데... 청춘 남녀의 치정물이 어느새 성장 드라마로 변모하는 것이 정말로 꿀잼이었습니다. 일제시대 때 어떻에 이렇게 노골적인 독립운동 이야기가 신문에 연재되고 단행본으로 출간될 수 있었는지 희한하기도 하고... 현진건은 장편이고 단편이고 정말 남다른 재능을 타고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