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만 읽는게 아니라
이 문장이 어떤 의미지?
왜 썼을까?
번역서는 더 어렵고
우리나라 저자, 하물며 쉽게 쓰는 유시민책도
칸트의 말을 인용하거나 자기 나름 해석한걸 책에 쓰고
그걸 읽다보면 윙?? 이게 뭐지?? 하고 책진도가 멈춰버림
책진도가 쭉쭉 빠져야 책읽는 기분도 좋은디
이 문장이 어떤 의미지?
왜 썼을까?
번역서는 더 어렵고
우리나라 저자, 하물며 쉽게 쓰는 유시민책도
칸트의 말을 인용하거나 자기 나름 해석한걸 책에 쓰고
그걸 읽다보면 윙?? 이게 뭐지?? 하고 책진도가 멈춰버림
책진도가 쭉쭉 빠져야 책읽는 기분도 좋은디
이해는 완결적인게 아니라 어떤 극한값에 대한 수렴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한 활용법이기 때문.
최신 인지심리학이 말하는 가장 좋은 학습법에 따르면 그저 글을 읽고넘어가는 것은 기억하거나 지식을 얻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함. 학습은 읽은 것을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그걸 내 개인적 경험이나 현실적 조건에 대입해보고, 기존에 갖고 있던 지식과 연결시키는 이른바 '인출연습'을 할 때 일어나는 것이라 함.
그리고 쉽고 빠른 방식으로 얻은 지식은 금방 잊어먹고 활용할 수 없다고 함. 지식은 느리고 비효율적인 방식, 잘못이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헤매거나 하는 식으로 노력이 많이 들일수록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것. 그러니까 오히려 그런 식으로 느리게 읽는것이 더 도움이 됨. 이해가 극한값에 대한 수렴인 이상 정독을 잘하는 것도 끝이 없음.
고마워 도움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