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학성으로도 태클이 들어오는 문인이기도하다
자연주의와 동시에 상반되는 탐미주의를 써내려갔다고들하지만
현진건이 더 잘했으면 잘했다
현진건은 리얼리즘을 전통성있게 녹여나가면서
글을 전개하는데
운수좋은날만 보더라도 그당시의 빈민계층과 사실적인 배경묘사와 진부한 서사를 재밌게 풀어나가는 진행능력 동시에 자신의 메시지까지 녹여서 보여준다
현진건의 작품들이 발표된지 1세기가 지나가는데도
띵작이라고해도 다들 이의가 아예 없잖아
그치만 김동인의 경우 친일파에 인성쓰레기인거 빼고봐도
작품들이 언더도그마적이고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비극의 나열인것도 많다
감자나 명문의 경우 저도 좋아합니다
아무튼 김동인 소설들중에 나가이 가후의 탐미주의 아쿠타카와의 예술지상주의
에밀 졸라의 자연주의적인 작품들을 습작했나?싶은것도 많은것도 있다
하지만 국문학의 아버지 이광수가 너무 압도적으로 쓰레기인게 후대한테 전해지는데 그당시의 (카프계열빼고) 평론가들에게 국문학의 새로운 성립이라고 빨아재낄때에 김동인이 아닌데?라는 이광수 연구 이론은
후대의 연구자들에게 좋은 토대가 되어주었고 이광수의 행적과 후대의 그의 문학에 대한 재평가에 있어서 큰 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이거 다 빼고봐도
이인간소설은 이광수보다 더 재밌잖아
막말로 착하게 살자 공자께서 이르시길 이게 재밌냐
아니면 옆집 년이 바람나가지고 남편새끼가 그년 쫓으러간 썰 푼다가 재밌냐
당근 빠따 후자죠!
게다가 작가본인도 당당하게 추해서
어 나 병신이고 추한거 알아~ 어쩌라고 돈줄꺼임? 이러는 당당함까지 있으니까
적어도 이광수는
저는 적어도 저의 후배들을 위해서 다크나이트자처한거임 이라고 작품으로 변명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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