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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다와 약하다의 기준이 애매모호하지만,

나의 기준에서 강함을 느꼈던 책과 약함을 느꼈던 책을 읊어보려합니다...

강한 책은 인상이 강하다... 충격이 강하다... 마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강한 책...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 한 줄 한 줄이 수학의 증명처럼 어렵지만 깔끔하게 나의 가슴에 내리 꽂혔습니다... 세계가 그 적은 분량에 담겨 있었습니다... 저의 책장 한 켠에 꽂힌 이 책이 세계를 담고 있으니 다른 책들은 그만 무의미해졌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일기... ;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읽었을 때처럼, 나도 이사람처럼 일기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했고, 감정표현은 절제됐으나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조중걸의 죽음과 새로운 길... ; 종교와 예술에 관한 다양한 책이 있습니다... 만... 종교와 예술에 대한 조중걸만의 철학적, 미학적 분석을 시도한 책입니다... 철학사를 읽으며 중세철학을 스킵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은 분이라면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종교 뿐만 아니라 예술에 관한, 조중걸의 전작 키치에서 밀고 나아간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강유원의 숨은 신을 찾아서 / 에로스를 찾아서... ; 앞서 소개한 책들에 비하면 말랑하지만 추천합니다... 21세기 교양인이라면 에세이처럼 읽을 법한, 좋은 책입니다... 교양인의 오락이 되는 셈이지요...

쿤데라의 소설들... ; 어느 정도 제반 지식이 필요합니다... 물론 21세기 교양인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고, 그의 책을 읽다가 다른 작가의 작품을 스포 당했다고 열을 낼 일도 없겠죠...






이와 반대로 약한 책들도 있었습니다... 마 인상이 약하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무게감보다는 가벼움을...
개인적으로 마카롱이기보다는 뻥튀기같은...

유시민의 책들과 김영하의 작품들...
유발 하라리의 책들과 이동진의 책들...
로버트 그린의 책들과 혜민 스님의 책들...

그 외에도 약한 책들은 정말 많았고 지금도 수없이 쏟아집니다...
제가 약한 책 리스트로 적은 저 책들은 억울할 수도...
더 약하디 약한 책들은 더더더 많았거든요...





강한 책만 읽으면 너무 빡빡하고 너무 머리가 아플지도 몰라요...
하지만 약한 책을 읽을 바엔 TV를 보거나 너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게 더 낫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차라리 약한 책 읽을 바엔 독서갤이 더 이로울 수도 있겠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약한 책들을 깔아뭉개려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저는 그렇다는거죠...




제가 그래도 적어놓은 강한 책들은 읽어봐요...

저는 좋던데 여러분은 어떠실지...

이미 읽은 분들은 어떠셨는지...






목, 금 지나면 주말이에요...

여자친구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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