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열린책들에서 나온 같은 역자의 번역본으로 읽었습니다. 번역 퀄리티도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도 소설도 모두 좋았던 작품이죠
gksrud(kimtai0)2019-10-16 21:46
쿤데라는 영화가 소설 망쳤다고 한탄하던데...... 이 아죠시는 영화는 거의 거부하는 쪽이라 좀 걸러들어야제.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10-16 21:59
답글
저는 닥터 지바고의 경우 영화가 원작 이상의 감흥을 주는 면이 있다고 봐요. 혁명의 와중에 주인공의 방황은 영화에서 눈부신 설경과 어우러졌을 때 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데이비드 린 감독이 본래 배경화면과 음악으로 광활함을 표현하는 서사에 능해서, 닥터 지바고도 70mm 화면으로 보았을 때 원작소설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체리나랑 자기랑 있었던 일 설명하는데 잘 이해 안되는부분이 있어서.. 첨에 드미트리랑 카체리나가 만났을때 드미트리가 먼저 카체리나 시선 느꼈는데 튕겼다고 하거든?? 일부러? 그리고 나서 며칠 후에는 드미트리가 카체리나한테 먼저 말걸었는데 카체리나가 무시했고 그래서 드미트리가 빡쳐서 아빠 공금 갖고 니네아빠 돈없다 이런식으로 장난쳐서 카체리나가 5000루블좀 빌려달라고 직접 찾아왔는데 거기서도 서로 눈 꼴아보고 기싸움 개하더니 갑자기 아버지 돌아가시고 좀있다 편지로
유지태(121.146)2019-10-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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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체리나가 드미트리한테 사랑한다고 결혼해달라고 평생 사랑한다 이러던데 이거 왜그러는거야?? 자기 아빠 급할때 돈빌려줘서 고마워서 사랑하게 된거임?? 난 편지왔다길래 욕박고 꺼지라 할줄알았더니만 .. 그리고 드미트리도 카체리나한테 마음 있는거 같더만 좋다하면 좋아해야지 왜 괴로워하는거야? 그 일 있을때쯤 이반을 카체리나한테 보내서 이반이 카체리나한테 반했는데 그래도 드미트리 선택했다고 자기가 말하던데 그러면 좋아해야하는거 아님?? 드미트리입장에선 자기는 개거지인데 카체리나는 지참금 받아서 졸부됐는데 진심으로 자기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아빠의 고마운 마음때문에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괴로워하는거임?? 잘 이해가 안됨 ㅠㅠ.... 걍 드미트리 입장에서 보면 자기만 마음 고쳐먹고 이것저것 생각 안하고
유지태(121.146)2019-10-17 12:58
답글
카체리나 마음 받아주고 (어차피 지도 카체리나 좋아하고있으니까) 하면 일이 쉽게 될텐데 왜 괴로워하고 나 따위가 선택받았다고 괴로워하는지 이해가 잘안됨 ㅠㅠ ..혹시 알면 설명좀..
유지태(121.146)2019-10-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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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셴카-드미트리-카체리나-이반
이 4각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고 예민하게 움직임. 원래 사람이 누구 1명만을 좋아하지도 않고, 1명을 온전히 좋아하기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
드미트리와 카체리나는 그런 애증의 관계를 갖고 있음. 무엇보다 드미트리가 마성의 여자인 그루셴카에게 끌리고 있고, 카체리나는 지적인 이반에게 끌림.
구천이(khb137)2019-10-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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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보면 이 4각관계가 엄청난 파국을 일으킴.
구천이(khb137)2019-10-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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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일단 더 읽어봐야겠다 나중엔 카체리나도 이반에게 끌리나보넹 지금은 드미트리만 조아하는거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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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래보이긴 하더라
저는 열린책들에서 나온 같은 역자의 번역본으로 읽었습니다. 번역 퀄리티도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도 소설도 모두 좋았던 작품이죠
쿤데라는 영화가 소설 망쳤다고 한탄하던데...... 이 아죠시는 영화는 거의 거부하는 쪽이라 좀 걸러들어야제.
저는 닥터 지바고의 경우 영화가 원작 이상의 감흥을 주는 면이 있다고 봐요. 혁명의 와중에 주인공의 방황은 영화에서 눈부신 설경과 어우러졌을 때 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데이비드 린 감독이 본래 배경화면과 음악으로 광활함을 표현하는 서사에 능해서, 닥터 지바고도 70mm 화면으로 보았을 때 원작소설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닥터 지바고 정도면 너무 유명한 책
구천아 근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편 250쪽까지 읽었는데 알료사가 카체리나 집으로 걸어가던중에 드미트리 만나서 드미트리랑 알료사 대화하는 장면인데
카체리나랑 자기랑 있었던 일 설명하는데 잘 이해 안되는부분이 있어서.. 첨에 드미트리랑 카체리나가 만났을때 드미트리가 먼저 카체리나 시선 느꼈는데 튕겼다고 하거든?? 일부러? 그리고 나서 며칠 후에는 드미트리가 카체리나한테 먼저 말걸었는데 카체리나가 무시했고 그래서 드미트리가 빡쳐서 아빠 공금 갖고 니네아빠 돈없다 이런식으로 장난쳐서 카체리나가 5000루블좀 빌려달라고 직접 찾아왔는데 거기서도 서로 눈 꼴아보고 기싸움 개하더니 갑자기 아버지 돌아가시고 좀있다 편지로
카체리나가 드미트리한테 사랑한다고 결혼해달라고 평생 사랑한다 이러던데 이거 왜그러는거야?? 자기 아빠 급할때 돈빌려줘서 고마워서 사랑하게 된거임?? 난 편지왔다길래 욕박고 꺼지라 할줄알았더니만 .. 그리고 드미트리도 카체리나한테 마음 있는거 같더만 좋다하면 좋아해야지 왜 괴로워하는거야? 그 일 있을때쯤 이반을 카체리나한테 보내서 이반이 카체리나한테 반했는데 그래도 드미트리 선택했다고 자기가 말하던데 그러면 좋아해야하는거 아님?? 드미트리입장에선 자기는 개거지인데 카체리나는 지참금 받아서 졸부됐는데 진심으로 자기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아빠의 고마운 마음때문에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괴로워하는거임?? 잘 이해가 안됨 ㅠㅠ.... 걍 드미트리 입장에서 보면 자기만 마음 고쳐먹고 이것저것 생각 안하고
카체리나 마음 받아주고 (어차피 지도 카체리나 좋아하고있으니까) 하면 일이 쉽게 될텐데 왜 괴로워하고 나 따위가 선택받았다고 괴로워하는지 이해가 잘안됨 ㅠㅠ ..혹시 알면 설명좀..
그루셴카-드미트리-카체리나-이반 이 4각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고 예민하게 움직임. 원래 사람이 누구 1명만을 좋아하지도 않고, 1명을 온전히 좋아하기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 드미트리와 카체리나는 그런 애증의 관계를 갖고 있음. 무엇보다 드미트리가 마성의 여자인 그루셴카에게 끌리고 있고, 카체리나는 지적인 이반에게 끌림.
더 나아가 보면 이 4각관계가 엄청난 파국을 일으킴.
그렇군.. 일단 더 읽어봐야겠다 나중엔 카체리나도 이반에게 끌리나보넹 지금은 드미트리만 조아하는거같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