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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굉장히 두꺼워서 놀랐고
골드문트라는 소설 속 주인공이 방랑하고 떠돌아다니면서 겪었던 일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되게 술술 읽혔던 것 같아

여러 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름다움의 형상을 기억해내고 그걸 예술적으로 승화시킨다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졌고
뭐라 말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 그냥 다 읽고 나니까 감탄밖에 안나오더라

중반쯤엔 죽음이 무상함과 허무함으로 비추어졌고 나도 거기에 공감을 했어. 근데 마지막 내용에 골드문트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늙어가는데 그 늙음과 죽음을 가치있는 것과 자유로 인식하는 것 같아 슬프지만 긍정적인?생각이 들었어

처음엔 잘 안읽혀졌지만 골드문트가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 온갖 수모를 겪었거든. 여러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이런 험한 경험속에서 아름다움만을 남겨 그것을 형상해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게 놀라웠거든.

어쩌다 읽게 됐는데 되게 큰 행운인것같아 그럼 나중에 책 읽으면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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