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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태그 달았지만 길게 쓸 능력도 그럴 이유도 없고 무엇보다 디시니까 가볍게 쓴당
우선 이 책이 내가 아우슈비츠 이야기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접한 작품이야. 나는 다른 세계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거든. 그래서 거의 문학만 읽는것같다. 세계 정세니 뭐니 하면서 신경쓰는 애들 보면 솔직히 같잖아. 자기 직업 관련된 거아니면. 전공이라고 한다면 졸업하고 직장 구했을때 인연이 없으면 내쳐야 되는거 아닌가?
살면서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인간이 너무 많다
여튼 이 책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인데 그렇다보니 두서없이 이야기가 진행돼. 문장이 어려운 편도 아닌데 읽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 이게 뭔가 진행되는 것도 아니라서.
아무리봐도 작가가 살아남은 것은 진짜 그의 말대로 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쥐라는 만화에서 화자의 할아버지?인가 이야기 나왔을 때 지붕의 눈이랑 설탕이랑 바꿔팔았다는 이야기 그린거보고 아, 이래야 살아남는구나 했는데 이 작가는 그냥 어버버 있다가 살음. 이거라서.
진짜 그냥 운이 좋고 좋았다고밖에 설명이 안돼. 오히려 맹하고 많이 털리고 본인이 뭐 한게 없더라. 근데 이부분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감춘 부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인간은 이러나 저러나 누구나 비겁한 부분이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읽어도 딱히 남는 건 없었다. 작가의 문학을 읽으면 다를까? 그건 잘 모르겠다. 만약 읽어볼 사람이 있으면 그냥 아우슈비츠 기록같은거 정리한 책 읽는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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