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도 두 한자의 발음은 ta이며 미묘한 발음 차이도 없음
또 他는 ‘그’와 마찬가지로 남 녀 모두를 아우르고 심지어 사람이 아닌 것도 지칭할 수 있음
그런데 왜 발음이 같은 他와 她를 굳이 구분할까?
간단함. 구어에선 말하고 있는 사람, 말하는 사람이 지칭하는 사람에 대해 헷갈릴 일이 거의 없음
그러니 구어에선 ‘걔’라고 했을 때,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 어느정도 알고있다는 거임
즉 아는 사람끼리 대화할 땐 ‘가가가가’해도 알아먹을 수 있지만 텍스트로만 봤을 때 ‘가가가가’하면 뭔 개짓인가 싶지
뭉뚱그리는 것보다 명확하게 구분되는 단어는 있으면 좋다고 생각함
- dc official App
아니 근데 이건 저 밑 글에서의 논지로 비슷하게 반박 가능한 이야기임 이 她 역시 조선 근대화 그녀와 마찬가지로 54시기에 번역어로 만들어진 조어라 - dc App
것보단 굳이 만들어진 말과 그 뉘앙스를 없앨 이유가 없지 않느냐면 모를까 - dc App
번역어로 만들어진 조어라는 이유가 도대체 뭔 반박이유임?
조선어에서 이걸 원래 구분 안 했는데 '오염'시킬 필요 없다는 것과 비슷하니까 - dc App
그 구분이 불편하면 결국 죽은 단어가 됐겠지. 만들어진 거란 건 나도 앎. 하지만 편리성은 확실히 있다는 거임 - dc App
그게 왜 오염이지? - dc App
난 거기 동의 한 적 없소이다... 근거로서 문제 있다는 지적일 뿡 - dc App
오염하고 직결되는 건데 왜 오염인지 없으면 그건 반박이 아니지 심지어 밑에 글에도 어째서 오염인지 설득력 없게 씨부리더만
‘오염’이라고 말하는 건 그저 궤변일 뿐인 것 같음. 언어는 계속 변화해갈 건데. 웃기는 말임 - dc App
저 밑에 글에서 오염이라는 논거의 주된 이유는 전적으로 언어의 순수성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얼마나 연약하고 감정에 호소하는 전략인지 ㅋㅋㅋㅋ 그녀가 도입된 이후로 어떤 피해나 혼란을 야기한 것도 아니고 언어에 '순결'을 요구하다니 내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