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는데 세월호 시국선언했다고 블랙리스트에 넣어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이 번역한 삼국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던 기억난다 ㅇㅇ
댓글 5
김홍신은 2004년 총선 때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로 합류했었습니다. 김홍신은 DJ와는 별로 안좋았지만, 친노 쪽과는 무척 관계가 좋았죠. DJ에 대해서는 "공업용 미싱으로 (DJ 입을) 꼬매버려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어서, 이에 열받은 DJ 지지자가 김홍신에게 공업용 미싱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홍신은 노무현 대통령만큼은 무척 높게 평가했고, 탄핵 사태 때 한나라당을 나와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가 됩니다. 2004년 총선은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압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김홍신은 패배했고, 그 참에 정계은퇴하고 작가로 컴백합니다 - 보수 여당 쪽에서 "배신자"로 보였겠죠. 당시 김홍신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으로 옮긴 멤버 중 김부겸 의원만이 롱런하면서 거물이 되었습니다
gksrud(kimtai0)2017-02-18 00:54
김홍신도 '그여자'한테는 '배신'의 정치였네 ㅋㅋㅋㅋㅋ
익명(222.99)2017-02-18 10:21
김홍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 <인간 시장>은... 부정과 비리와 사회의 악당들과 정면 대결하여, 온갖 고초와 몸부림 끝에 그들을 모두 때려 눕히는 영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협이라고 해도 좋은 판타지 로망이지만, 무엇보다 그 무대를 창녀촌으로 하여 1980년대의 사회악을 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죠. 애당초 작품 성향 자체가 반골에다가 사회악과 맞짱 뜨자는 식으로 글을 쓰던 사람이에요. 정치를 그만 둔 후 모교인 건대에 석좌 교수로 임용되고 재단 이사로 활동하였는데, 결국에는 건대를 운영하는 오너 일가 이사장의 비리를 보고 분노하여 직접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버렸습니다. 김홍신은 이렇게 꼬장꼬장하고 악행을 못참는 불같은 사람입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들던 악당들은 당연히 이런 김홍신을 0 순위로 넣었겠죠
gksrud(kimtai0)2017-02-18 11:5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일 이번에 정권이 바뀌면, 김홍신은 문화부 장관에 기용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봐요. 무엇보다 문학을 하던 사람이며서도, 정치를 제대로 경험했고, 그 이후에도 정렬적으로 문학 활동을 하였고, 또 한 편으로는 큰 조직에 몸 담고서 행정 처리 및 굵직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경험도 쌓았고, 무엇보다 자신이 몸 담은 조직의 비리를 못참고 이를 폭로하는 용기와 대쪽같은 면모를 갖춘 사람이기도 합니다. 최순실 사태로 문화부가 현직 전직 장차관 죄다 구속될 정도로 비리로 얼룩져서 초토화되었는데, 이렇게 비리로 큰 홍역을 치른 조직에는 비리와 맞짱뜨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든 면에서 정권이 바뀐 후에는 누가 대통령을 하더라도 김홍신은 장관 후보 0 순위로 검토될 겁니다
김홍신은 2004년 총선 때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로 합류했었습니다. 김홍신은 DJ와는 별로 안좋았지만, 친노 쪽과는 무척 관계가 좋았죠. DJ에 대해서는 "공업용 미싱으로 (DJ 입을) 꼬매버려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어서, 이에 열받은 DJ 지지자가 김홍신에게 공업용 미싱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홍신은 노무현 대통령만큼은 무척 높게 평가했고, 탄핵 사태 때 한나라당을 나와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가 됩니다. 2004년 총선은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압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김홍신은 패배했고, 그 참에 정계은퇴하고 작가로 컴백합니다 - 보수 여당 쪽에서 "배신자"로 보였겠죠. 당시 김홍신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으로 옮긴 멤버 중 김부겸 의원만이 롱런하면서 거물이 되었습니다
김홍신도 '그여자'한테는 '배신'의 정치였네 ㅋㅋㅋㅋㅋ
김홍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 <인간 시장>은... 부정과 비리와 사회의 악당들과 정면 대결하여, 온갖 고초와 몸부림 끝에 그들을 모두 때려 눕히는 영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협이라고 해도 좋은 판타지 로망이지만, 무엇보다 그 무대를 창녀촌으로 하여 1980년대의 사회악을 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죠. 애당초 작품 성향 자체가 반골에다가 사회악과 맞짱 뜨자는 식으로 글을 쓰던 사람이에요. 정치를 그만 둔 후 모교인 건대에 석좌 교수로 임용되고 재단 이사로 활동하였는데, 결국에는 건대를 운영하는 오너 일가 이사장의 비리를 보고 분노하여 직접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버렸습니다. 김홍신은 이렇게 꼬장꼬장하고 악행을 못참는 불같은 사람입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들던 악당들은 당연히 이런 김홍신을 0 순위로 넣었겠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일 이번에 정권이 바뀌면, 김홍신은 문화부 장관에 기용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봐요. 무엇보다 문학을 하던 사람이며서도, 정치를 제대로 경험했고, 그 이후에도 정렬적으로 문학 활동을 하였고, 또 한 편으로는 큰 조직에 몸 담고서 행정 처리 및 굵직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경험도 쌓았고, 무엇보다 자신이 몸 담은 조직의 비리를 못참고 이를 폭로하는 용기와 대쪽같은 면모를 갖춘 사람이기도 합니다. 최순실 사태로 문화부가 현직 전직 장차관 죄다 구속될 정도로 비리로 얼룩져서 초토화되었는데, 이렇게 비리로 큰 홍역을 치른 조직에는 비리와 맞짱뜨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든 면에서 정권이 바뀐 후에는 누가 대통령을 하더라도 김홍신은 장관 후보 0 순위로 검토될 겁니다
김홍신이 그런 사람이구나... 몰랐는데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