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전에 샀는데 이제야 대충 훑어봤다. (시간나면 재정독할 생각)
이 책은 책의 논증, 통계 자체만으로 놀라움을 주기도 하지만,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의문을 품게 하고 더 찾아볼 것을 요구하는 책이다.
가령, 책 후반부 증언의 신뢰성 부분을 보면,
위안부 중 어느 할머니는 처음엔 양아버지가 자신을 팔았다고 증언했다가
나중에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로 증언이 바뀐다.
이렇게 읽는 독자들은 누구나 자기나름대로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 검증하고픈 욕구가 들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사실 이책을 읽기 전부터도 위안부라든지 징용이라든지에 대한 의문은 많았다. 상식적으로...
위안부가 20만명이라면 그 많은 인원을 어떻게 로지스틱할 수 있었을까? 조선인 육군지원병 보다도 많은 숫자인데...
해방 후에 그 분들은 어떻게 귀국하게 됐을까 등등.
다행히도 그리고 운좋게도 내 의문의 상당수는 이책으로 해갈이 됐다.
위안부 증언 부분이 동인 인물이라도 세월따라 바뀌는건 진짜 옛날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잘난 대중들한테 맞아 죽을까봐 학계 밖으론 말을 제대로 못했었지. 말해도 그분들의 눈물이 증거다 식의 몰매만 돌아와서.
까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