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알라딘, 예스24를 오고 가며
책을 팔았습니다.
장서는 공간도 문제지만 호흡기에도 치명적이라...
책을 팔면서 다시는 사지 않을 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정치 이념서
맑스나 마르쿠제, 버크등을 제하고
한국 지식인들이 쓴 책은 모두 정리했습니다.
어떤 책들은 빨리 낡는데, 정치와 경영은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전환시대의 논리와 홍세화 씨 책들을 버릴까 말까 두고 하루 정도 고민하다가 정리했습니다. 가장 버리기 힘들었던 책...
2.경영학 도서
거의 모든 도서들을 팔았습니다. 정치 보다 빨리 낡는 게 경영학 책입니다. 피터 드러커와 피터 린치의 고전 저작들, the goal과 빅 쇼트 같은 책들, 홍성태씨의 책들...을 제하면 거의 다 팔았네요. 경영학 책들은 중고 판매시 판매도 어렵습니다.
3.장르 소설
추리 소설들과 sf 소설들... 맘에 인 박히거나 좋았던 책들 이외에는 모두 팔았습니다. 세계문학 같이 다시 읽히지는 않아서 정리 했습니다. 이 또한 가격 방어가 거의 안됩니다.
4.일본인 학자가 쓴 입문서
일본 작가가 쓴 입문서는 나무 위키로 대체됩니다. 그 만큼 내용이 부실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항상 만화적인 서술이 들어가는데 읽다가 책을 덮게 만듭니다. 이런 책으로 입문했다면 읽은 후 과감하게 팔거나 버리시길.
5.베스트셀러 힐링 관련 서적
괜찮아 다 잘될거야라는 문장으로 이리저리 동어 반복하는 책이 99%입니다. 산 것은 아니고 받은 책들이 많아, 판매를 그동안 안하려고 했으나, 막상 팔아보니 가격방어가 꽤 잘되네요. 이상한 역설...
6. 여행서
여행기는 국내 저자가 쓴 경우 여행 특유의 예찬, 호들갑이 거의 전붑니다. 말랑말랑 하지만 남는 것이 없는 책이 거의 전붑니다. 해외 작가나 테마를 잡은 여행기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7. 유명인이 쓴 책.
아마 대필이 거의 전부일 것입니다. 내용도 없고 내가 이 책을 왜 사서 이런 업을 짊어지나...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차라리 평전을 보세요. 특히 정치인, 연예인이 쓴 책은 그들의 큰 팬이 아니라면 구매를 비추천드립니다.
8. 한국 소설
정말로 좋아하는 작가들을 제하고 정리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과거의 인물들이 거의 다네요. 최근 근 10년간 출간된 한국 소설들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문장은 조물락 조물락 잘 빚어진 것 같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허하거나 중언부언한 듯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래도 한국 소설들을 가격방어가 그럭저럭 잘되니, 팔고 읽고를 반복할 생각입니다.
결국 뜨거운 책 구매는 지나가고 남은 것은 고전 뿐입니다.
고전은 항상 다시 읽게 되고, 줄 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책 구입을 좀 줄여야 할 거 같아요.
매서가 좋은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밤은 남았고 더 정리해야 할 책들은 많이 남았네요.
책을 팔았습니다.
장서는 공간도 문제지만 호흡기에도 치명적이라...
책을 팔면서 다시는 사지 않을 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정치 이념서
맑스나 마르쿠제, 버크등을 제하고
한국 지식인들이 쓴 책은 모두 정리했습니다.
어떤 책들은 빨리 낡는데, 정치와 경영은 특히 심한 것 같습니다. 전환시대의 논리와 홍세화 씨 책들을 버릴까 말까 두고 하루 정도 고민하다가 정리했습니다. 가장 버리기 힘들었던 책...
2.경영학 도서
거의 모든 도서들을 팔았습니다. 정치 보다 빨리 낡는 게 경영학 책입니다. 피터 드러커와 피터 린치의 고전 저작들, the goal과 빅 쇼트 같은 책들, 홍성태씨의 책들...을 제하면 거의 다 팔았네요. 경영학 책들은 중고 판매시 판매도 어렵습니다.
3.장르 소설
추리 소설들과 sf 소설들... 맘에 인 박히거나 좋았던 책들 이외에는 모두 팔았습니다. 세계문학 같이 다시 읽히지는 않아서 정리 했습니다. 이 또한 가격 방어가 거의 안됩니다.
4.일본인 학자가 쓴 입문서
일본 작가가 쓴 입문서는 나무 위키로 대체됩니다. 그 만큼 내용이 부실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항상 만화적인 서술이 들어가는데 읽다가 책을 덮게 만듭니다. 이런 책으로 입문했다면 읽은 후 과감하게 팔거나 버리시길.
5.베스트셀러 힐링 관련 서적
괜찮아 다 잘될거야라는 문장으로 이리저리 동어 반복하는 책이 99%입니다. 산 것은 아니고 받은 책들이 많아, 판매를 그동안 안하려고 했으나, 막상 팔아보니 가격방어가 꽤 잘되네요. 이상한 역설...
6. 여행서
여행기는 국내 저자가 쓴 경우 여행 특유의 예찬, 호들갑이 거의 전붑니다. 말랑말랑 하지만 남는 것이 없는 책이 거의 전붑니다. 해외 작가나 테마를 잡은 여행기는 그나마 좀 낫습니다.
7. 유명인이 쓴 책.
아마 대필이 거의 전부일 것입니다. 내용도 없고 내가 이 책을 왜 사서 이런 업을 짊어지나...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차라리 평전을 보세요. 특히 정치인, 연예인이 쓴 책은 그들의 큰 팬이 아니라면 구매를 비추천드립니다.
8. 한국 소설
정말로 좋아하는 작가들을 제하고 정리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과거의 인물들이 거의 다네요. 최근 근 10년간 출간된 한국 소설들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문장은 조물락 조물락 잘 빚어진 것 같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허하거나 중언부언한 듯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래도 한국 소설들을 가격방어가 그럭저럭 잘되니, 팔고 읽고를 반복할 생각입니다.
결국 뜨거운 책 구매는 지나가고 남은 것은 고전 뿐입니다.
고전은 항상 다시 읽게 되고, 줄 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책 구입을 좀 줄여야 할 거 같아요.
매서가 좋은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밤은 남았고 더 정리해야 할 책들은 많이 남았네요.
남은 책들 리스트 공유 해볼 생각은 없음??
아직도 약 천여권 남아서...ㅠ ㅠ 민음사나 문학동네 열린책들 같은 세계 문학 전집과 철학, 경제 고전들은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나 미술 분야들도 좀 남았고요. 해외 저널리스트들이 쓴 책들도 남겼습니다.
이거 은근 밀도높은 정보들이 많은 글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