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은 서로 시기하고 헐뜯는 걸 좋아한다 

1800년대 러시아나 2019년 대한민국이나 .. 어쩜 이리 똑같은지?


2. 사람은 사람의 얼굴을 보여주면 꺼려한다.

흠, 이 말 듣고 좀 충격이었음 .. 평소에 느낀 바였는데 옙스키는 이런 식으로 말하다니

가만 생각해 보면 진짜 맞는듯요. 내 주위 사람들만 둘러봐도 그 사람들이 저에게 원하는 건 저의 진실된 내면이 아니니

그저 겉치레로 .. 사회적으로 꾸며낸 내 모습이니까 ..


3. 2권에서 알로샤의 조시마 장로 회고 부분에서 조시마가 과거 살인자와 대면한 걸 푸는데 ..

ㄹㅇ 옙스키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런 잔옥한 살인마한테도 인간성과 구원이라는 게 존재하는 거냐고

단순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다 보면 기독교적인 공감에서 얼핏 동정심이 들다 싶어도

빌라의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서 여자를 강간하고 살해하는 사람들의 기사를 보면

도대체 이런 현실에서 기독교적 공감이 쓸모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