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한 여자로부터 촉발된 두 국가의 거대한 전쟁, 위대한 그리고 비극적인 영웅들, 인간사를 간섭하는 초월적인 신들의 존재

오뒷세이아: 위대한 영웅의 웅장한 모험기, 삶을 위협하는 각종 시련, 주인공과 적대하는 괴물과 마수들

이랬던 그리스 문학의 틀이 현대에 와서



성: 문서 오류로 일어난 성과 개인의 사소한 투쟁(근데 본인한텐 안 사소함), 소시민적이고 이기적이고 쪼잔하고 찐같은 그냥 일반인들, 신? 그딴건 없습니다. 모든건 현실이에오

율리시스: 마치 웅장한 모험기처럼 보이는 개인의 사소한 일상, 삶을 위협하는 각종 시련들이 일상물 사건들처럼 됨, 주인공과 적대하는 존재들은 그냥 또다른 인간


희극적이고 우스꽝스럽게 변모함.

보면 고대와 근대 이후 인간의 실존 차이를 보여주는 예술의 예시가 아닐까한다. 그래서 내가 카프카와 조이스를 좋아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