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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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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책의 화자인 '아티'가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인 아버지로 부터 듣는 이야기는, 전쟁과 홀로코스트를 지나며 헤어졌던 부부가 재회하는 시점에서 마무리 된다. 평화로운 시대를 두 부부가 어떻게 살았는지, 화자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화자의 어머니가 죽었는지, 어머니가 죽은 뒤 아들인 화자와 아버지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 어떤 설명도 나오지를 않는다. 단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점의 등장 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결코 삶이 편안하지만은 않았으리라 짐작할 뿐.


이 책은 전쟁의 간접적인 피해자가 직접적인 피해자의 가장 깊은 상처를 찌르는 행위의 결과물이다. 어떤 이유로든 과연 이것이 옳은 행동인지 화자도 잘 모르는것 같고,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이 부디 의미가 있는 것이기를 바랄뿐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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