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는 문학이 이긴다
문학이 영화에 비해서 강점인 것은
산업적인 맥락에서 가성비가 쩌는 것을 제하면,
주입하는 정보의 양과 시간을 다루는 용이성이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원작의 판정승을 운운하는 게 바로 그 점이다.
다만
분야를 막론하고 거장에겐 해당이 안된다
이창동이나 큐브릭, 코폴라
김승옥, 쿤데라, 마르케스
거장은 자기가 다루는 매체란 도구를 잘 이해하는 사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