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에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관련 책이 나왔는데 평소에 사진 예술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안해서 살지말지 고민되네.
이상하게 영화나 사진처럼 현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예술품들은 그다지 끌리지가 않더라. 내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도 이미지의 불확실성 때문에 좋아하는거고.
그래서인지 영화보단 애니메이션이 더 좋음.
댓글 9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2026-07-13 00:57
나도 사진은 기괴하면서도 알수없는 음침함을 보려고보고 영화는 미에만 집중한거나 장르영화만 봄 리얼리즘 좆까라그래
아바바바바(bakisama)2019-11-01 19:46
그래서인지 영화보단 애니메이션이 더 좋음. ---> 역시 독갤 주딱답게 십덕이었구나!!(??)
조르바초프(liveoflife)2019-11-01 19:48
답글
조르바초프(liveoflife)2019-11-01 19:50
사진이 꼭 뚜렷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만은 아니에요. 황샤오량이나 아론 시스킨드 같이 많은 작가들이 리얼리티를 뿌옇게 하는 데에 재능이 있습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한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초기 작품도 그렇고. 익숙하실테지만 제발트의 경우도 그저 자기 소설에 이미지만을 더하기 위해 사진을 활용하지 않았죠.
뉘(112.185)2019-11-01 20:15
답글
쓰고 나서 보니깐 본문 핀트에서 벗어났네요;
뉘(112.185)2019-11-01 20:16
답글
음 글쎄 그렇다고 사진이 회화에서처럼 이미지 자체가 붕괴되는 예술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11-01 20:16
답글
이미지 자체가 붕괴하는 사진도 있긴 한데 말씀하신 그 사진의 특성보다는 회화에 좀 더 가깝기는 하네요. 아님 조셉 코수스 같은 극단적인 예는 어떠세요? 아주 뚜렷한 이미지를 제시하지만 그 개념 자체를 희롱하는 듯한...
뉘(112.185)2019-11-01 20:23
답글
일단 사진 자체를 좀 파보든가 해야겠다. 소설-영화 보단 회화-사진의 경계가 좀 더 희미하긴 하니까.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나도 사진은 기괴하면서도 알수없는 음침함을 보려고보고 영화는 미에만 집중한거나 장르영화만 봄 리얼리즘 좆까라그래
그래서인지 영화보단 애니메이션이 더 좋음. ---> 역시 독갤 주딱답게 십덕이었구나!!(??)
사진이 꼭 뚜렷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만은 아니에요. 황샤오량이나 아론 시스킨드 같이 많은 작가들이 리얼리티를 뿌옇게 하는 데에 재능이 있습니다. 사진을 기반으로 한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초기 작품도 그렇고. 익숙하실테지만 제발트의 경우도 그저 자기 소설에 이미지만을 더하기 위해 사진을 활용하지 않았죠.
쓰고 나서 보니깐 본문 핀트에서 벗어났네요;
음 글쎄 그렇다고 사진이 회화에서처럼 이미지 자체가 붕괴되는 예술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미지 자체가 붕괴하는 사진도 있긴 한데 말씀하신 그 사진의 특성보다는 회화에 좀 더 가깝기는 하네요. 아님 조셉 코수스 같은 극단적인 예는 어떠세요? 아주 뚜렷한 이미지를 제시하지만 그 개념 자체를 희롱하는 듯한...
일단 사진 자체를 좀 파보든가 해야겠다. 소설-영화 보단 회화-사진의 경계가 좀 더 희미하긴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