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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에밀 졸라 <제르미날>

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 교육>

이반 투르게네프 <아버지와 아들>

이반 투르게네프 <첫사랑>



에밀 졸라는 이번에 처음 읽어보는 거임. 사실 목로주점 사러 간 거였는데 없어서 그냥 제르미날 들고 옴. 고민하다가 나나는 안 삼.


인간 짐승은 E북 버전으로 있는데 제르미날부터 먼저 읽을 것 같음. 루콩 마카르 총서를 전부 읽어야 할지, 아니면 명작만 뽑아 읽어야 할지 고민 중임.. 조만간 테레즈 라캥도 구입할 예정.


감정 교육은 내가 마담 보바리를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홧김에 사버렸음.. 보바리 마지막 100페이지의 스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플로베르가 막 엄청 재미있는 작가는 아니라 지금 읽을 것 같지는 않은데 나중에 프랑스 혁명 역사책이랑 동시에 읽을 예정.


투르게네프는 솔직히 잘 모르는데 내가 노문학빠라 샀음. 이거 읽고 차례대로 고골, 고리키, 숄로호프, 불가코프, 바벨, 부닌, 솔제니친, 파스테르나크 정복 후 딱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전쟁과 평화를 읽어버릴 거임 ㅋㅋ


설레임에 가슴이 막 요동친다 ㅎㅎ 읽고 싶은 책이 참 많아서 행복함. 집에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도 있고 미들마치도 있는데 이거 언제 다 읽지 ㅋㅋ


요새 많이 우울한데 밤에 나가서 달빛 받으며 책 읽으면 모든 걱정과 불안이 사라짐. 독갤러들도 즐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