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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쳐물 영화 좋아해서 그동안 본 건 디립다 많은데 정작 소설로 보기엔 이게 처음이었음
소설보단 못하다는 평을 볼 때마다 왜그런지 몰랐는데 직접 책으로 보니까 좀 알겠더라고.
이 책을 샀던 결정적인 이유는 스티븐킹이 이 책이 출간되기를 존버하고 있었더라고 책 소개에 실려있어서...
보기보다 두께가 꽤 상당한데 메인으로 등장하는 식인식물도 그렇고 인물들을 굉장히 치밀하게 묘사해서 흡인력이 있었음.
영화는 잔인한 면을 잘 살렸지만 아무래도 그런 심리적인 디테일을 다 담기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쓸데없이 호흡을 바짝 땡기기도 했고.
소설보다 별로라도 막상 영화 다시 보면 중반부부터 내 손이 슬금슬금 두 눈을 덮어버림.
소설부터 먼저 보면 좋은 점은 역시 등장인물이 누구누군지 단번에 알아본다는건데 이 경우에도 역시 그랬다.
처음 영화 볼땐 잠잠했던 내가 최근에 책을 보고 다시 영화를 봤을 때 발암이 치미는 '그' 타이밍에 욱해서
"아 시발 에이미...!"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ㅋㅋㅋ..
고어 좋아하면 영화나 책이나 한 번쯤 보는거 추천.
ps.혹시나 자기 몸 어딘가에 가시같은게 박혀서 째본 경험 있으면
그때 느낌 잘 되살려서 보면 더 좋음.
그 사람먹는 꽃 나오는 그거구나
이거 영화도 있구나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식인식물인가 나오는 2000년대 이후 나온 영화 하나 떠오르네
아 포스터보니 내가 저번에 찾다알게된거 맞는듯
저는 책만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무서웠죠.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