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처음 한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본인이 이해력이 딸려서 내뱉은 말이 아닌가 싶다. 여우랑 신포도 마냥.


물론 현대 대륙철학처럼 쓸데없이 어렵게 꼬아서 말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다고 쉽게 설명하는 것만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니고.


이런 얘기할 때 제일 많이 들어오는 반박이 "그럼 칸트는 멍청해서 순수이성비판 그리 어렵냐?" 이건데 어디서는 진짜 칸트가 사기꾼이라고 말하기도 하더라 ㄷ


근데 솔직히 말해서 어렵게 말하면 사기꾼이다는 사람치고 플라톤도 제대로 읽을 줄 아는 사람 못 봄 ㄹㅇ ㅋㅋㅋㅋ. 걍 본인들이 어려워서 그러는거지



문학에서도 비슷한데 조금만 어럽게 쓰면 명작 아니다 거품이다 뭐다 그러는데 그래도 명료성이 중요한 비문학에 비해 문학은 작가가 원하는대로 쓸 수 있어야지. 그게 본인 예술관과 직결되는 건데. 스스로의 예술관을 포기하고 수용자를 위해서만 쓴다? 그건 예술이 아니지 ㅋ.



그러니 언제나 독갤에서 모더니즘을 향해 내리는 각종 비난들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모두 율리시스를 읽고 진정한 독붕이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