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ellars/100200358663 글에서 Glendinning은 분석철학과 현대 유럽철학의 분열이 허구라고 생각한다. (생략) 이러한 거짓된 분열과 이분법 밑에 더욱 중요한 구분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철학적 자연주의와 비자연주의의 분열과 대결이다. 라고 하는데, 자연주의와 비자연주의가 뭐에요? - dc official App
읽어보면 대충 칸트와 비티를 비자연주의자로, 콰인을 자연주의자로 놓고 있는데
https://klyp.fyi/ifani
일단 자연주의란 용어 자체가 꽤 모호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초기 분석철학자들은 인간의 의식에 대한 일원론적 관점을 취해, 인간과 삶이 모두 물리적 세계의 인과가 낳은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콰인은 또한 세계에 대한 가장 완전한 설명이 가장 완전한 과학적 이론(문장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여기서 자연주의라는 것은 자연이라고 하는 어떤 실체의 존재를 가정하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비자연주의는 칸트주의가 그런 것처럼 실체의 존재를 가정하기보다는 우리의 선험적인 의식의 구조에 대해 말하려는 태도로 보이고요....0
제가 올바르게 이해한 게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보다 익숙한 용어로 옮기자면 본질주의냐 구성주의냐의 문제라고 해도 좋겠네요 :D
그러나 사실 분석철학이 어느 정도는 칸트를 중시하게 된 지금에 와서 보자면 분석철학 대 대륙철학의 분열을 칸트적 입장 대 콰인적 입장으로 보는 건... 좀 낡은 감이 있군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7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