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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그런 의문이 생긴다. 소설의 제목인 '달'이 의미하는 것이 달(the moon)인지, 어떤 달(certain month)인지, 그것도 아니면 한 달(a month)이라는 기간인지. 그런 의문을 지닌 채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게 되면 자연스레 원제를 찾아보게 되는데, 소설 달의 원제는 "일월물어(一月物語)". 한자로 된 원 제목을 보아도 역시 의문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어느 달의 이야기인지, 한 달 동안의 이야기인지, 물(物) 이라는 단어를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등등.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아보게 된 일본어 제목은, "いち げつ もの がたり(iti getu mono gatary)"- "한 달 동안의 이야기". 그렇다 이 책에서 작가는 주인공이 한 달여 기간 동안 겪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작부터 끝까지 작가가 요요한 달빛 아래 그 어떤 것도 밝게 풀어놓지 않은 채 펼쳐내는 조용한 이야기, 독자는 하릴없이 그 이야기에 빠져들 뿐이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대표작답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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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공평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아무래도 장송이 1등, 달이 2등, 일식이 3등입니다 ㅎㅎ
장송은 그런데 호흡이 너무 길어서... 일단 두께가.....저야.. 친구 이야기 읽는 기분으로 보았습니다만...
달 가즈아...... 달도 일식도 순식간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