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좀 차이가 있다면

DFW는 엄청난 밀도와 농담들로 글쓰기를 빽빽하게 채워내면서도

전체적으로 주제의식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느낌인데


정지돈은 그런 느낌은 덜하고 대신 글쓰기 그 자체에 더 치중하는 느낌...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읽기라서

아예 엇나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식으로 글쓰기 그 자체에 치중하는 글쓰기가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DFW 읽고 나서는 DFW랑 너무 비슷하다... 싶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