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글을 쉽게 쓰는 거랑 내용이 어려운 거랑은 확실히 별개인듯.
Kno(bkw408)
2017-02-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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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로 근혜어가 있지요
원래 지식은 없고 철학만 있으면 본인의 언어로 표현을 못함
오래 남기려면 자기도 모를 만큼 어렵게 써야 함. 그래야 안 질리고 계속 읽느라 고생하지. 고생하다가 곧 죽게 되거든. 자기는 그래도 그 어려운 글을 읽긴 했다면서. 실은 외운 거지만 그걸 모르고 자기를 속이게 된다고.
슐라이어마허 그게 읽히나(읽히던가) 그대? ^^
철학자 중에서는 그래도 포이어바흐가 맘에 든다. 정직하지.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정직하게 모를 부분 누구나 알 부분 구분을 해놓고 썼지 그는.
슐라이어마허 재밌음..
딜타이 몇 달 째 공부하는데 얘 글 잘 못 쓰는 것 같음
그러니까 슐라이어마허 신앙론 - 한길사 그게 재밌었다? 신학 공부하는 전공자라면 몰라도 그게 그외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책인가?
ㄴㄴ 제가 읽는건 해석학과 비평
슐라이어마허 - 해석론과 비평 그것을 보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네. 못 봐도 본 거나 진배 없겠더군. 심칠팔세기 것이니까 현재 문법 정도 알면 대개 이해될 듯.
아하 그거. 해석학과 비평 그거. 아하 그렇군.
근데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큰 소득은 없었음. 그래도 읽으면서 얻은건 소위 말하는 '언어적 전회'라는게 분석철학이나 구조주의 기호학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
용케 구했네 그거? 여기 세 군데 도서관에서도 못 보는 건데.
중고로 조금 웃돈 들여서 샀음. 나중에는 원서로 읽어볼 듯.
슐라이어마허가 시초라고 해야 하겠으니 그렇지. 분석철학이니 구조주의 기호학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