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고서는 난해할 까닭이 있겠나 자명하지 않아 억지로 쓴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겁하게 `지랄'하는 거지 어린아이도 할머니도 거지도 알도록 해야 하지
[일반] 글이 난해하다는 건 제대로 모르고 썼다는 거야
익명(183.99)
2017-02-21 12:40
추천 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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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공감 ㅋㅋㅋ난해한 글이 젤 꼴보기 싫음ㅋㅋ제대로 모르면서 아는 척 쓰니까 허세가 드글거리지
그런 경우도 있는데 아닌 경우도 많아. 내용 자체가 난해하면 뭘 어떻게 써도 난해해. 대표적인 예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형이상학적 논쟁. 정작 그 논쟁의 당사자들은 모든 걸 이해하면서 논쟁하는데 그 논쟁을 읽는 이는 머리가 빠개짐.
아니라고 보이지. 논쟁 자체가 서로들 모르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보아야 하지. 포이어바흐는 분명히 알고 썼지 삼위일체 그건 엄마 아빠 나 이런 삶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이지.
모르는 걸 어떻게 쉽게 설명하냐... 당나귀를 모르는 사람한테 당나귀를 어떻게 쉽게 설명하냐...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 아닌 경우도 많은게 대개 이정도면 당연히 이해하겠지로 전제하니까 난해해지는 경우도 있음 이공계 전공 수업마냥
장님한테 파란색을 설명하려면 어째야 하냐? 들리는 것도 아니고 만져지는 것도 아니라 해야지. 맡아지는 것도 아니고 맛나는 것도 아니라 해야지. 장님 새끼는 그럼 뭐라 대답하냐? 알지도 못하는 거 어렵게 씨부린다고 하겠지.
장님한테 이야기 할 때는 자기가 장님인 것처럼 이야기 해야지.
왜 독자는 슈준을 높이면 안되는거냐?? 머 이딴 논리가 다잇노
그럼 피네간의경야는 쓰레기인가 케바케인것을
비겁하게 글쓴이 탓하는 '지랄'은 또 뭐냐. 그럼 넌 평생 치매직전 할머니도 읽을 수 있는 글만 읽어.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말고.
제임스 조이스 1패
클래식 음악사에서도 나오는 논쟁인데, 스트라빈스키나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이 어렵다고 빼액거리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조성의 난해함에 익숙해지고 불협화음과 협화음의 고정관념을 깨면서 그 묘미를 알아가는 유저도 있고 하는거지. 아는만큼 보이고 들린다. 작가가 대부분의 일반 독자 수준에 맞춰 글을 쓸 이유는 없지. 현대음악가들의 난해한 전개에도 분명 감동하는 독자도 있는 법. 오히려 20세기의 음악사나 문학사는 대중성을 포기한대신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다고 보는게 맞는것같아
ㄴ 솔직히 스트라빈스키는 이제 고전이지
어떤 음악이든 음악이 어렵다는 건 이해할 수 없음. 그냥 듣기에 따라 지루한 거지. 단순히 좋다 지루하다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난해하다는 건 뭐지? 불협화음이나 노이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