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웹소설에 대해 재밌게 생각하는 점은

민중미학적 취향이 전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럼


원래 민중미학의 취향은 도덕극, 즉 우리 사회의 통속적인 도덕률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마련인데

반대로 요즘 흥행하는 웹소설들은

그런 도덕극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악인형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를 많이 쓰니까...


이게 일종의 사회 병리적 현상인지

아니면 시대의 변화인지 모르겠는데


사실 드라마 같은 걸 보면

스카이캐슬이 모든 인물이 수임처럼 되면서 끝난 것처럼

아직도 도덕극의 전통은 강고한데...


근데 웹소설에서만 그에 대한 전도가 나타나니까...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