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 책을 5번 이상 읽어야 하는 것 같다


방금 교보문고 카페에서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라는 책의 일부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책 자체가 마치 148개의 Ted 강연을 보는 것처럼 많은 석학들의 강연들을 한 자리에 묶어놓은 듯 했다


아주 빠른 속도로 책들을 읽어내려가며 흥미로움과 동시에 머릿속에 무언가가 들어간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가면서 그 책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회상해 보았다


근데 그 세부사항이나 큰 틀 보다는 


- 처음에 읽었던 내용

-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읽었던 내용

- 인상깊게 읽고 나의 과거 지식과 함께 결합했던 내용

- Ted 강의에서 이미 본 내용을 동어반복하고 있던 내용


이런 내용들만 회상이 되었다


그 세부사항까지 다 기억나야 뭔가 사람과 사람이 앉아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데


한번 읽고 그 내용들을 기억하는건 정말 힘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