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여신이 셋 있는데 얘네가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천을 엮는 역할을 함.

과거랑 현재 담당하는 애들은 열심히 일 하는데 미래 담당하는 친구는 언니들이 엮은 천을 다시 다 풀어버린다하고 이것은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없음을 상징한다.... 라고 하던데


학자와 예술가의 차이도 이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다.

밑에 글에서 말한 것처럼 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를 통해 세계의 확실한 진리를 정립하려하고

반대로 예술가들은 이런 학자들의 일에 갑자기 딴지를 걸거나 비틀던가 해서 그러한 진리들을 주관성에 던져버리고

이런식으로 세계의 균형이 유지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무언가 확고한 태도를 가지는 예술에는 반대한다. 예술은 가장 활발하고 가장 주관적이며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상상이 풍부한 요소여야 한다. 근데 이런 태도도 확고한 태도네 엌ㅋㅋㅋ


무질 읽으면 이런 잡생각이 많아져서 좋다. 소설적 사유의 자유로움.... 넘나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