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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 소설의 범인을 맞춰보는 건 언제나 즐거움.
책 읽으면서 하루종일 범인이 누군지 추리하고 있으면 머리가 어질어질하지만 흥미진진하고, 자기 나름대로 추리를 끝내고 페이지를 넘겨서 자기 추리가 맞았단 걸 확인하면 오르가즘이 옴.
작가가 주장하는 완전히 공정한 단서 제공, 논리적으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가능성 이런 건 사실 실제로는 논리가 완벽하지 않다든가 단서가 불공정하게 주어지는 등등 문제가 없지 않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작품은 꼼꼼하게 읽고 나면 탐정과 똑같은 논리로 범인을 맞춰보는 게 충분히 가능함.

개꿀잼이니 다들 퀸 읽자.







이렇게 아무도 얘기 안 하는 책 얘기하고 츄라이하면 책 읽어본 사람이 댓글 달거나 누가 관심 생겨서 책 읽어보거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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