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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부코스키의 글쓰기에 대하여,를 읽고 있는데 이 양반이 술을 마시기 위해서 타자기를 팔았네.
그러면서도 내면의 쓰기 욕망을 억제하지 못해서 다시 손으로 계속 글을 썼어.
예전에 이 양반 소설, 우체국,과 여자들, 두권 읽었고, 할리우드,와 호밀빵 햄 샌드위치,는 사 놓고 안읽고 있다.
부러운 건 이 양반의 삶에 대한 태도야. 범생이과인 나 같은 사람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자유분방함이 부러워.
그 선을 넘어서 자기방일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진지충에다가 소심한 나 같은 사람은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서 놀았던 인물 같아.
그는 알코올 중독에 경마를 몹시 좋아했지만, 그래도 정말로 그가 사랑한 것은 글쓰기라는 걸 알 수가 있어.
정말로 사랑하지 않으면 술을 많이 먹으면서도 나름 장편이나 시, 산문들을 그렇게 쏟아낼 수가 없을 거야.
자전적 소설성향이 강한 그의 소설들 보면 여자(지금 이 책엔 10살 연상이라고 나와 있음)와 살면서도 여러 여자들과 연애를 하네.^^ 하-.
좀 가볍고 일탈적인(?)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르바처럼 자유로운 영혼 찰스 부코스키 소설을 추천한다.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ㅈ까라고 하셨던 분... ㄷㄷ